소설 '파친코'를 쓴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가 오는 1일(현지시각) 취임하는 조란 맘다니(34) 뉴욕시장 당선자의 취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25일 맘다니 당선자 뉴욕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은 전날 이민진 작가가 포함된 뉴욕시장 취임위원회 위원 48명을 공개했다.
취임위원회는 뉴욕시장 취임식 행사에 대해 의견을 제공하고, 맘다니 당선인과 함께 취임식 행사를 공동 주최하게 된다.
취임위원으로 위촉된 이민진 작가는 일제 강점기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재일동포 가족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소설 파친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파친코는 애플TV에서 시리즈로도 만들어져,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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