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탈성매매 지원금 실효성 논란…"월 540으로 줄어 불만"
2,944 33
2025.12.26 11:00
2,944 33
xHmhLx


탈성매매 지원금을 받던 전 성매매 종사자가 지급액이 줄었다며 불만을 토로한 글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탈성매매 지원금은 성매매 피해자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제도이지만, 제도의 실효성과 관리 부실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자신을 전 성매매 종사자라고 밝힌 A씨는 “전에 일하던 곳은 오피스텔이었고 7월부터 지원금을 신청했다”며 “지난달까지는 620만원이 들어왔는데 12월 성매매 피해자 지원금으로 54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왜 갑자기 줄어든 것이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유럽 여행 중이라 돈 쓸 일이 많은데 80만원이나 줄어든 게 체감이 크다", "크리스마스만 보내고 한국에 돌아와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탈성매매 지원금으로 해외여행을 다니고 있으며, 이후 다시 성매매 업소로 복귀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 또 "집 대출금과 차 대출금도 있는데 쉬게 할 거면 돈이나 제대로 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도 했다. 

탈성매매 지원금이란 성매매 피해자가 성매매 환경에서 벗어나 생활 안정·치유·직업 훈련·자립을 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생계비와 각종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파주시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파주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탈성매매 의지가 확인된 피해자를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지원을 한다. 생계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을 합산해 1인당 최대 718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그러나 탈성매매 지원금을 둘러싸고 제도의 실효성과 관리 체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탈성매매 여부를 어떻게 판단하고 사후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월 수백만 원에 달하는 생계비와 각종 지원금 사용처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677893?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23 00:06 8,1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6,6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074 기사/뉴스 “허리서 ‘뚝’ 하더니 주저앉아”…한고은, 하반신 마비 겪은 ‘공포의 순간’ 고백 12:23 39
2944073 이슈 2025 KBS연기대상 대상 후보 1 12:22 148
2944072 기사/뉴스 “내년 수도권 집값, 2% 넘게 오를 것…전월세난 심화” [부동산360] 2 12:21 87
2944071 이슈 [2025 가요대전] JYP Nation ❄️🎄❤️ 3 12:20 263
2944070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까르띠에 더블유코리아 1월호 화보 7 12:20 249
2944069 정보 정지소 X 이수혁 X 차주영 납치스릴러 영화 시스터 예고편 1 12:19 135
2944068 이슈 착지 실수한 친구 보고 빵 터진 갈매기들ㅋㅋㅋ 4 12:19 561
2944067 기사/뉴스 영업정지 끝나도 “집 다 짓고 분양해라”… 건설사 산재 규제 더 독해진다 7 12:19 276
2944066 유머 산타분장한 아빠때문에 기겁하며 우는 아이들 4 12:14 873
2944065 이슈 넷플 기묘한 이야기 시즌 5 파트 2 - 3편 공개 (최종화만 남음) 8 12:14 417
2944064 이슈 요즘 강아지 수준.jpg 3 12:13 1,156
2944063 이슈 국정원 상반기 공채 공고(7급 공무원) 8 12:13 1,214
2944062 기사/뉴스 ‘55세’ 최성국, 두 아이 아빠 됐다…“더 어릴 때 만날껄” (‘조선의 사랑꾼’) 2 12:13 819
2944061 유머 싸인 논란있는 연예인 8 12:11 1,829
2944060 유머 극 N들은 한번쯤은 상상해본다는 드퀸 감성 로맨스 12:11 488
2944059 기사/뉴스 올데프 애니 “아직 두려운 것 많지만, 이 길 선택하길 진짜 잘했어” 1 12:10 371
2944058 유머 부장님 슬리퍼 이 지경임 22 12:09 2,871
2944057 이슈 원덬 기준 개인적으로 성인금지법 만들고 싶은 어떤 남돌…………………. 3 12:08 1,029
2944056 기사/뉴스 박명수 “극장에 관객 없다고? 재미없어 안 가는 것” 소신발언(라디오쇼) 2 12:08 343
2944055 기사/뉴스 ‘놀면 뭐하니?’, 7년 연속 기부… 3억 6백만 원 쾌척 3 12:07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