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들:
90년대 이전엔 바닥안전율을 높게 잡아 300T 이상이 많았는데 이후 건축기술의 발전으로 안전율을 낮게 잡아(순전히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기준) 120T까지 얇아졌다가 층간소음문제로 다시 210T까지 법제화됐고 230~270까지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벽식 구조가 많아서 벽을 타고 울린다고 하네요. 오히려 예전에 지은 기둥식이 층간소음이 덜하다고 하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기사로 본거라...
바닥시공이 문제에요.
소음방지재가 섞인 바닥재를 시공하면 됩니다.
층고가 5cm정도 줄어드는데 대신 방음 효과는 탁월하다고...
층이 날라가면 세대가 날라가고 그럼 날라가는 세대 비율만큼 사업성이 떨어지는데요. 예로 2000세대 25층이 뭐 23층 된다?
단순히 2개층 20동 4세대 = 160세대 사라지는거고요. 8%가 사라지니 대애~충 분양가 8억 잡고 * 160세대 1280억이 날아가네요?
만약 사업주시면 표준바닥 벽식구조 적용하고 +1280억 vs 다소 나아진 층간소음 0원
(라멘 구조 또는 차음 추가 공사비가 있지만 층간소음 등 보강 했으니 분양가 올려받아 퉁친다고 가정) 고르라면 뭘 고르시겠어요.
그나마 설계대로 시공만 제대로 하면 되는데 부실시공/빼먹기 때문에 결국 시공 감리를 잘 해야하는데 건축이란게 너무 얽힌 게 많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이미 그런 장치와 재료와 시스템은 잔뜩 있어요. 실제 시공에 적용을 안하니까 그렇지...
완충재를 포함해서 층간 사이를 띄워놓는 공법도 있고... 방법은 참으로 많습니다.
근데 실제 아파트에 적용은 안함.... ㅋㅋㅋㅋㅋㅋㅋ
흡음재 넣고 두께 두껍게 하고 하면 최소화 내지는 없앨 수 있죠. 너무 당연한거에요.
근데 바닥 자체 시공비도 많이 들어가고 더불어서 세대수도 줄여야 하니 건설사에선 한푼이라도 더 벌고자 그런 거 깡그리 무시하고 최소규격으로만 짓는거죠.
법을 바꾸지 않는 한 계속 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