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개인정보 노출 사과문
1,793 10
2025.12.26 10:02
1,793 10

사과문

 

 

[단독] SH, 지원주택 대상자 실명 노출...'정신질환' 등 표기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SH의 임대주택 사업이죠, '지원주택' 당첨자들의 실명과 생년월일이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이름 옆에는 '노숙자', '정신질환자' 등 분류도 함께 표시돼 있었는데, SH는 담당자 실수라며 사과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SH가 누리집에 공개한 '지원주택' 당첨자 동·호 배정' 결과 문서입니다.

'지원주택'은 돌봄이 필요한 노숙자, 정신질환자, 장애인 등의 주거를 지원해주는 서울시 사업인데, 당첨자 명단을 발표한 겁니다.

그런데 YTN이 발표 당시 명단을 살펴보니 '지원주택' 사업 당첨자들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모두 공개됐습니다.

개인정보가 노출된 취약계층은 무려 110명, SH가 콜센터에 접수된 항의를 전달받고 1시간 50분 만에 공지를 내렸을 땐 이미 수백 명이 게시물을 확인한 뒤였습니다.

['SH 지원주택 사업' 지원자 지인 : 확인을 해봤더니 다른 데는 다 이름이 가려져 있어서 해당 게시글이 잘못되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명단 맨 첫 부분에 있었습니다.

SH가 개인정보와 함께 장애인이나 노숙인, 정신질환자와 같은 지원자 분류 기준도 그대로 공개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노숙인 A 씨, 정신질환자 B 씨, 이런 식으로 110명의 민감 정보가 이름, 생년월일과 함께 수백 명에게 노출됐습니다.

['SH 지원주택 사업' 지원자 지인 : 장애가 있거나 정신 질환이 있는 이제 어떻게 보면 되게 민감하고 사적인 영역이 그대로 나와 있는 것 같아서….]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에 대해 SH 측은 담당자의 단순 실수였다고 사과했습니다.

익명 처리가 안 됐고, 항의가 들어온 뒤 바로 조치했다는 해명인데, 같은 날 서울시는 지원주택 사업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자화자찬식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9093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56 00:06 10,6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7,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7,9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4,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366 이슈 두바이 쫀뜩 쿠키 먼진 모르겠지만 두바이에선 팔지도 않을꺼 같지만 밴쿠버에선 파니까 사본다 17:30 199
2944365 기사/뉴스 침착맨, 생일 맞이 1천만원 기부…“시청자들과 의미 있는 일 해보고 싶었다” 17:30 26
2944364 기사/뉴스 ‘갈라파고스’ 광주의 씁쓸한 몰락... 기업 진입 막다가 도시 활력까지 잃었다 5 17:28 425
2944363 유머 삼성동 '깐부 회동'이 내심 부러웠던 유명인 58 17:26 2,231
2944362 기사/뉴스 하하-별, 딸 희귀질환 치료 보답…이대목동병원서 미니콘서트 5 17:26 765
2944361 이슈 여가수랑 사귀고 8천만원 날린썰 1 17:25 1,147
2944360 이슈 리틀 제니로 불렸던 여돌의 팝송 선곡 2 17:24 586
2944359 유머 빵꾸난 양말 신고 다니는 고양이 3 17:23 365
2944358 이슈 콘클라베의 보안 조치 17:22 385
2944357 이슈 많은 사람들이 최고로 꼽는 한식대첩 에피소드.jpg 2 17:22 928
2944356 이슈 연습생 때 사진으로 반응좋은 키키 지유 셀카.jpg 4 17:21 620
2944355 이슈 이선빈에게 본인 키 몇 같냐고 물어보는 휀걸들.shorts 2 17:20 772
2944354 기사/뉴스 ‘자체조사’ 논란 정면 반박한 쿠팡…전문가 “발표 원칙 흔든 물타기 7 17:16 571
2944353 이슈 트위터 의외의 AI방지법... 8 17:14 1,383
2944352 이슈 초등학생때 내 짝꿍은 다운증후군 친구였어 9 17:14 2,206
2944351 이슈 나카모리 아키나 tattoo 스타일링을 오마주한 현역가왕3 홍지윤 6 17:13 1,021
2944350 기사/뉴스 송년회 가득 연말, 술자리 대신 도서관에서 밤새우자고? [요즘 여행] 2 17:12 848
2944349 이슈 40년 지났는데 아직도 저작권료 쩐다는 노래.jpg 26 17:12 3,517
2944348 정보 임성근 셰프 식당 관련 오피셜 96 17:11 9,540
2944347 유머 오타쿠가 보는 유대교 카톨릭 개신교 이슬람 11 17:11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