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반려견의 '이것' 때문에 팔다리 절단한 60대女
7,332 20
2025.12.26 08:55
7,332 20
24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마리 트레이너는 해외여행을 마치고 귀가한 뒤 두 마리 반려견의 반가운 환영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셰퍼드인 테일러는 마리의 몸을 여러 차례 핥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선 갈무리

ⓒ더선 갈무리


그러나 며칠 후 마리는 갑작스러운 몸살과 전신 통증,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개의 타액에 존재하는 '카프노사이트로파가 카니모르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라는 세균이 피부의 작은 상처를 통해 혈류로 침투해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마리는 9일간 혼수상태에 있다가 의식을 회복했지만 이미 팔과 다리가 모두 절단된 뒤였다. 그는 "팔다리가 없는 채로 깨어났다. 정말 끔찍한 충격이었다"며 "아직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고 매일 눈물을 흘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현재 보철기를 착용하고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마리는 "팔다리가 없어도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자전거를 다시 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새로운 반려견을 입양했다는 그는 "설령 또 개가 제 팔다리를 핥아서 잃게 되더라도 절대 그들 없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카프노사이트로파가 카니모르수스 뭐길래?


'카프노사이트로파가 카니모르수스'는 개와 고양이 입안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이다. 대부분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과도한 음주 습관이 있는 사람 등은 위험할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몸살·오한·발열·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상처 부위가 빠르게 붓거나 붉어질 수 있다. 심해지면 패혈증, 쇼크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 위험할 수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히면 즉시 비누와 흐르는 물로 상처를 깨끗이 씻고, 상처가 깊거나 붉어지고 통증이 심해질 경우 지체 없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는 반려동물이 해당 부위를 핥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304141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610 12.23 36,0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6,6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067 이슈 요즘 강아지 수준.jpg 12:13 0
2944066 이슈 국정원 상반기 공채 뜸 ㄱㄱ(7급 공무원) 12:13 5
2944065 기사/뉴스 ‘55세’ 최성국, 두 아이 아빠 됐다…“더 어릴 때 만날껄” (‘조선의 사랑꾼’) 12:13 64
2944064 유머 싸인 논란있는 연예인 3 12:11 550
2944063 유머 극 N들은 한번쯤은 상상해본다는 드퀸 감성 로맨스 12:11 193
2944062 기사/뉴스 올데프 애니 “아직 두려운 것 많지만, 이 길 선택하길 진짜 잘했어” 12:10 150
2944061 유머 부장님 슬리퍼 이 지경임 8 12:09 1,013
2944060 이슈 원덬 기준 개인적으로 성인금지법 만들고 싶은 어떤 남돌…………………. 1 12:08 523
2944059 기사/뉴스 박명수 “극장에 관객 없다고? 재미없어 안 가는 것” 소신발언(라디오쇼) 1 12:08 133
2944058 기사/뉴스 ‘놀면 뭐하니?’, 7년 연속 기부… 3억 6백만 원 쾌척 2 12:07 137
2944057 이슈 베리베리 VERIVERY l 강민 - 전하지 못한 진심 (The Truth Untold) (원곡: BTS) l Teaser 1 12:06 43
2944056 기사/뉴스 김무준 “BTS 진 닮은꼴? 좋게 봐주셔서 감사..꼭 한번 만나고파” 10 12:03 767
2944055 이슈 KickFlip(킥플립) 2025 SBS 가요대전 안무영상 "꿈의 버스(DAY6)+처음 불러보는 노래 (Christmas Medley)” 1 12:02 62
2944054 기사/뉴스 구대성 "ABS가 한국 야구 망쳤다" 9 12:01 1,520
2944053 정보 토스 퀴즈 24 12:01 897
2944052 이슈 대만으로 진출한 쿠팡, 3년동안 노동법 5건 위반 3 11:58 589
2944051 이슈 옛 병원들에 있었다는 일광욕 테라스 5 11:58 1,105
2944050 기사/뉴스 [단독] 이시언, 내년 아빠 된다…♥서지승 결혼 4년만 임신 54 11:57 3,096
2944049 이슈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캐스팅 공개 37 11:53 2,169
2944048 정보 1월 1일부터 가격 인하하는 롯데시네마 (대상 영화관 있음) 31 11:49 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