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TF인터뷰] '대홍수' 김다미, 또 하나의 문턱을 넘어서며
1,014 9
2025.12.26 01:25
1,014 9
uoJLTX

배우 김다미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안나 역을 맡은 그는 이날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지난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작품은 지난 2022년 7월 촬영을 시작해 공개까지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김다미는 "공개가 되나 항상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이렇게 공개돼서 기분이 너무 좋고 전 세계에서 보실 수 있다 보니 그런 점도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대홍수'는 공개 이후 다소 불친절한 연출과 개연성이 부족한 서사로 호불호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김다미는 "영화나 드라마는 보는 관점이 다양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호불호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다"며 "그래도 저희 영화가 많은 질문이나 궁금증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관점으로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는 처음에 이 영화가 장르적으로 나뉜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시나리오를 읽을 때는 하나의 흐름처럼 느껴졌거든요. 나중에 영화화가 되면서 이런 달라지는 지점도 있구나를 깨달았어요. 결국에는 인간이 가진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영화라고 생각해요."


김다미는 인공지능 연구원이자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안나로 분했다. 안나는 6살 아들 자인(권은성 분)을 홀로 키우고 있던 중 기록적인 대홍수 속에서 차오르는 물과 사람들을 뚫고 옥상에 도착하지만 감당하기 힘든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다미는 "엄마라는 지점이 저에게는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처음에는 너무 그 부분에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며 "안나의 그런 부분이 점점 설득되면서 한번 도전해 보자는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https://v.daum.net/v/2025122600020596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600 12.23 36,0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6,6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945 이슈 김혜윤X로몬 주연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CG퀄 09:32 7
2943944 이슈 오늘 날씨 체감 2 09:31 411
2943943 기사/뉴스 12명 중경상 김제 통학버스 사고…경찰, 화물차 운전자 입건 3 09:29 196
2943942 기사/뉴스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경신 4 09:29 699
2943941 기사/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 방문객수 역대 최대 달성... 2030 여성이 K-미술문화 견인 2 09:29 82
2943940 기사/뉴스 경제력·인구…인천 달리고 부산 제자리 09:28 103
2943939 이슈 김병우 감독이 직접 밝힌 '대홍수'의 숨은 재미 09:27 109
2943938 기사/뉴스 "정부능력 보게 될 것" 경고장 날린 뒤 역대급 '달러 매물' 쏟아내 09:27 378
2943937 유머 명랑해 보이는 강아지 4 09:25 396
2943936 이슈 음주운전 연예인 명단.jpg 17 09:23 1,517
2943935 이슈 크리스마스날인 어제 럽스타 올려서 알티타는 중 5 09:18 4,232
2943934 이슈 일본) 목잘린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 21 09:16 2,149
2943933 유머 원영적 사고? 이젠 후덕죽 사고 32 09:14 3,022
2943932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2막, 작가가 꼽은 최애 깜짝 스포일러 09:13 335
2943931 유머 이젠 하다하다 남의게임 보스전을 통째로 배껴가는 중국(feat. 파이널판타지14) 3 09:13 597
2943930 기사/뉴스 "이재명 부친 야반도주" 주장한 전직 언론인 검찰 송치 3 09:12 670
2943929 유머 카페알바덬이 존내 공감되는 상황... 18 09:07 3,241
2943928 기사/뉴스 안재욱·이영애·엄지원·나영희·천호진·김영광·이태란 KBS 연기대상 후보 11 09:05 807
2943927 기사/뉴스 [단독] ‘음주 자숙’ 곽도원,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손 잡고 복귀 타진 9 09:03 1,119
2943926 기사/뉴스 “쿠팡 행태 실망스럽지만 빠른 배송, 싼 가격 포기 어려워” 223 09:03 6,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