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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청은 경기 북부, 경기 동북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으로 오늘 밤부터 한파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한파경보 같은 경우에는 영하 15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을 하죠.
그리고 서쪽 일부 지역, 경남, 제주 지역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을 했고요.
그러니까 내일은 서울 등 수도권, 중부지역, 경북, 전라 동부 지역으로 영하 12도 이하의 한파가, 앞에 말씀드렸지만 한파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는 혹한이 예상됩니다.
서울은 내일 체감기온이 영하 19도, 과천이 영하 25도, 포천이 영하 24도로 예상되는데요.
사실 이 정도 추위라면 모스크바 추위와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어제 모스크바 최저기온이 영하 18도였고 체감기온이 영하 20도 내외였는데 사실 우리가 냉장고, 냉동고 온도가 영하 19도거든요.
거의 냉동고 한파라고도 얘기를 하고요.
그래서 이런 급격한 기온 하강이 발생하니까 동파 피해라든가 건강 피해 없도록 강추위에 아주 만반의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