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각자 삶에 집중하던 두 사람은 우연히 제주도에서 재회하게 됐다. 공지혁은 "나를 쫓아온 거냐. 여기를 왜 왔냐. 다음에 이러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그쪽 보니까 머리가 아프다"라고 불평했다.
고다림은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그쪽 때문에 온 게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시라. 각자 볼일 보자"라며 돌아섰다. 그 순간 옆사람과 부딪혀 쓰러지게 된 고다림과 공지혁은 입맞춤을 하게 됐고 공지혁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았다.
이후 공지혁은 고다림을 붙잡은 뒤 끌어안았다. 그는 "다시 한번 해보자"라며 키스를 했고 둘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동업자이자 평생의 연인이 된 두 사람은 다시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됐다.
https://v.daum.net/v/20251225231149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