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서도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정용화는 이날 오전 스토리 기능을 통해 "마음이 무겁다. 음악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늘 진심으로 믿어주었던 분이 하늘의 별이 되었다"며 "그 마음과 기억을 오래 간직하겠다. 부디 평안히 쉬시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앞서 정용화가 고인과 함께 찍었던 인증샷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앞서 정용화가 고인과 함께 찍었던 인증샷을 담고 있다.
윤종신 또한 "영대씨 이게 무슨 일인가요. 섬세하게 저라는 창작자의 디테일한 생각들에 관심을 가져준 사람 고마웠어요"라며 "우리 나중에 또 그런 얘기들 더 나누어요"라고 추모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광진, 이상순 등도 추모 댓글을 남겼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도 이날 오후 고인과 함께했던 방송의 썸네일을 게재하며 "그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건 출연 문제 때문이었다. 방송을 끊고 있어서 할 수 없다고 했고 그는 나중에 꼭 하자고 했다"며 "오전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나중을 약속하지 말자. 나중을 약속하지 말자.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나중을 약속했다가 결국 지키지 못하는 일이 쌓여만 간다"며 고인을 기렸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 엄수되며, 장례미사는 이어진 오전 10시 흑석동성당에서 열린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평화의 쉼터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1/0001956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