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제작진이 이이경 하차설에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는 입장을 전했다.
'용감한 형사들4' 제작진은 24일 “'용감한 형사들4' 에서 MC로서 든든한 역할을 담당해 온 이이경이 당분간 개인사정상 '용감한 형사들4' MC직을 비울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 몇주간 '용감한 형사들4'에는 다양한 게스트분들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생활과 관련한 루머로 논란에 휩싸였던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 등 출연 중이던 일부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어 '용감한 형사들' 또한 하차하는 것이 아니냔 이야기가 흘러나왔지만, 제작진은 일단 “당분간 녹화 불참”이라며 부인한 상황이다.
네티즌 A씨는 앞서 지난 10월 이이경의 사생활이 담긴 메시지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 남성이 여성들과 음담패설을 나누는 대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이 남성이 이이경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이경 측은 A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A씨를 고소했다. 이이경은 직접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다.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A씨가 AI로 조작된 사진이라며 입장을 한 차례 바꿨다가, 또 다시 해당 사진은 조작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펴면서 경찰 조사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