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기 교육생 괴롭혀 퇴교된 경찰 교육생, 행정소송 패소
2,105 15
2025.12.25 11:52
2,105 15
청주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김성률)는 A 씨가 중앙경찰학교장을 상대로 낸 퇴교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2024년 6월 경찰 공채 시험에 합격해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했다. 입교 초기 같은 생활실을 쓰던 B 씨가 전화 통화 뒤 생활실에 약 5분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부으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A 씨는 약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10차례가량 B 씨에게 비속어와 조롱성 발언을 반복하며 괴롭혔다. "고등학교 때 만났으면 넌 계단이었다", "인맥을 동원해 왕따시킬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생활실 통로에서 목덜미를 잡아당기거나 어깨를 부딪치는 등 신체적 접촉도 이어졌다.


또 동기 교육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멱살을 잡거나 손으로 등을 때렸고 B 씨의 관물대에 있던 음료수와 식료품을 임의로 꺼내 먹은 사실도 드러났다.


이 같은 행위가 학교 측에 알려지면서 A 씨는 입교 3개월 만에 퇴교 처분을 받았다. A 씨는 "욕설은 장난에 불과했고 폭행 역시 경미했다"며 "처분이 과도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비위행위에 대한 제재가 현저히 부당하다고 볼 합리적인 사정이 없는 한 행정청의 재량권 남용으로 볼 수 없다"며 "생활 규칙에 따른 처분 기준에 따라 조치가 이뤄졌고 비위 내용에 비춰 퇴교 처분이 지나치다고 볼 사정도 없다"고 판시했다.


https://naver.me/IM4Gwt9N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79 12.23 34,9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5,9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864 이슈 우리 아부지가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합성하신 사진 ㅋㅋㅋ 2 01:47 348
2943863 정보 현재시각 한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영하 몇 도일까요? 5 01:46 559
2943862 이슈 고객이 이 디쉬에서 기대하는 맛, 기대하는 모습, 그건 분명하거덩요. 01:45 333
2943861 기사/뉴스 “내가 번 내 돈인데 대체 왜”…쿠팡에 입점한 ’사장님 울분‘ 9 01:44 544
2943860 유머 떡을 좋아해서 떡 먹을 때 입는 전용 티셔츠까지 있는 외국인 2 01:42 570
2943859 이슈 유튜브 조회수 75만이지만 옛날에 인터넷에서 엄청 화제됐던 이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글...jpg 18 01:40 913
2943858 이슈 의외의 화음인 센과 치히로 OST 남&남 듀엣 01:39 135
2943857 이슈 일본에서 인기 많은 20대 남녀배우가 찍은 영화 4 01:38 782
2943856 유머 톰보이의 반대말이 뭔지 암? 25 01:36 1,580
2943855 이슈 오늘 가요대전!!! 외치더니 2부 오프닝 랩으로 찢은 여돌 2 01:35 423
2943854 기사/뉴스 [단독] "대출 안 갚고 드러눕는 게 유리"…채무탕감 '후폭풍' 13 01:31 1,172
2943853 이슈 뿌까만두머리로 나타나서 덕후들 다 쓰러지게 만든 아이브 레이 7 01:29 1,018
2943852 이슈 단체로 날개 팔랑거리는 엔시티 위시 뒷모습 5 01:28 340
2943851 기사/뉴스 쯔양 고충 고백 “하루 18시간 먹어 취미생활 불가, 소식좌 되고파”(전참시) 23 01:27 1,337
2943850 이슈 하츠투하츠 이안 과사 4 01:26 1,001
2943849 기사/뉴스 [TF인터뷰] '대홍수' 김다미, 또 하나의 문턱을 넘어서며 2 01:25 278
2943848 유머 AI아님 산타클로스가 진짜로 선물보따리 들고 날라감ㅋㅋㅋㅋㅋ 4 01:24 1,043
2943847 이슈 애니로 표현 된 원피스 조이보이의 패왕색 1 01:22 479
2943846 이슈 나고야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 목 자른 의외의 범인..... 11 01:19 2,318
2943845 유머 정우성 지 아들도 안키우면서 혼자 버려진 애기는 앞으로 어떤삶을 살까 36 01:19 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