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JTBC 비하인드 뉴스] 야구 연습장에도?…또 나온 윤석열 '게이트'
720 6
2025.12.25 10:07
720 6

https://youtu.be/hd4XGTokB_A?si=eKBNKKA_dbW2mJaK



[기자]

윤 전 대통령이 지각 출근을 위장하기 위해서 용산 집무실에 전용 출입문을 만들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전용 야구연습장에 전용 출입문을 그러니까 게이트를 만들었다는 폭로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말 그대로 윤석열 '게이트'인거죠.

민주당의 윤건영 의원이 한남동 관저에는 경호원들의 체력 단련을 위한 건물을 새로 지었는데 바로 거기에 윤 전 대통령 전용 야구 연습장과 전용 출입문이 있었다는 겁니다.

[윤건영/민주당 의원 (출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충성관에다가 대통령 전용 출입구를 해서 들어가서 곧바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요. 그래서 야구 실력을 연마해서 어린이 야구 클리닉 가서 혹시 기억나십니까? 윤석열 씨가 야구 시타했던 게 있습니다. 눈에 띄면 좀 부끄럽잖아요. 그 전용 출구를 또 만든 거예요. 다른 사람 눈에 잘 안 띄게.]

그런데 이제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용산으로 이전했는데 정작 국민의 눈을 피해서 비밀 통로, 비밀 게이트를 만들었다 이런 지적이 있는 겁니다.

임기 2년 차에 윤 전 대통령이 초등학교 늘봄교실을 방문해서 야구 시범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뜻대로 되지 않아서 좀 머쓱한 상황이 연출된 적이 있는데, 윤건영 의원에 따르면 바로 저 즈음부터 야구에 급격하게 관심을 갖게 됐고 체육관에 전용 야구연습장이 생겼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렇군요. 윤 전 대통령이 야구 좋아하는 걸로 알려지기는 했죠. 야구에 진심이었나요?

[기자]
지난해 3월, 메이저리그팀이 방문해서 내한경기를 했었습니다.

이 계기로 용산에서 어린이야구교실이 열렸는데 정말 연습을 한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앞서와는 좀 다른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앞서가 아까 본 장면이었죠. 그런데 야구교실에서는 오른쪽입니다. 상당히 스윙이 시원하게 부드럽게 가고 있는 상황이죠. 윤 전 대통령 내친김에 바로 한 달여 뒤에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식 시구로 참석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시구 연습을 지켜봤던 대통령실에 따르면 역대급 돌직구였다, 구속 그러니까 공이 빨랐다. 이렇게 자평하는 기사들도 있었는데요.

최근 오늘 이 기사를 준비하면서 관련 기사들을 다시 찾아봤더니 눈길을 끄는 댓글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맞다, 실제 역대 대통령 중에 구속이 제일 빨랐다.'

[앵커]
웃을 일이 아니네요. 그런데 굳이 비밀통로까지 만들어야 했는지가 의문이네요.

[기자]
일단 윤 전 대통령 야구 명문 충암고 출신입니다.

원래 야구로 유명한 학교인데 다름 아닌 윤 전 대통령 때문에 다른 것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이런 분석도 있는데 아무튼 후보 시절에도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대통령도 체력단련, 야구연습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이제 업무에 집중하는 게 우선인데 업무보다 야구 연습에 집중하면 문제가 있다라는 얘기고 그렇기 때문에 전용 출입구를 만들어서 국민의 눈을 피하려고 했던 게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는 겁니다.

[앵커]
거기에 더해서 얼마나 나랏돈을 썼느냐 이것도 따져봐야 될 것 같군요.



[PD 강소연 조연출 이솔 김나림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유정배 영상자막 홍수정]

이성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0453?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925 12.19 73,7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7,4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4,3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500 기사/뉴스 ‘키괜’ 최종회서 장기용 또 위기…♥안은진과 해피엔딩 맞이할까 20:50 31
2943499 기사/뉴스 '산타' 이정후, 장애어린이 위해 푸르메재단에 2000만원 기부 20:50 25
2943498 유머 넷플릭스 코리아 공계 근황.......jpg 20:50 631
2943497 이슈 올라오자마자 알티터진 엔시티위시 유우시 TT 직캠.twt 2 20:49 319
2943496 유머 진짜 어이가 없는 공포게임 (깜놀있음) 3 20:48 280
2943495 이슈 엠블랙 미르의 비공개 결혼식 사진 올렸다는 이유로 욕 먹고 사과문 썼던 김장훈 반전 대참사 12 20:47 1,265
2943494 기사/뉴스 [단독] MS·구글, 韓 상주하며 공급 호소… 삼성·SK 물량 못 따오면 '해고'도 20:47 454
2943493 기사/뉴스 서울 거주자, 광명 아파트 3건 중 1건 매수…재건축 호재 '원정' 활발 1 20:46 206
2943492 이슈 반전 결말에도 사람들이 박수 친 드라마 10 20:44 2,140
2943491 유머 가성비 파닭 6 20:44 902
2943490 이슈 실시간 가요대전 음향 뚫어버린 에이티즈 무대 ㄷㄷ 6 20:43 540
2943489 이슈 유튜브 조회수 10억 넘은 이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글...jpg 21 20:43 716
2943488 이슈 부울경 지역 음식점 매출 순위 TOP 20 8 20:43 770
2943487 이슈 반응 좋은 르세라핌 오늘 <가요대전> 도입부 퍼포 8 20:42 609
2943486 기사/뉴스 전현무, '발기부전약' 내역도 공개했는데…의협 "위법 소지" 11 20:42 1,634
2943485 기사/뉴스 [단독] 유재석·김종국, 故지석진 모친 빈소 직접 조문…동료들 애도 이어져 2 20:42 1,380
2943484 이슈 1n년(이제는 20년쯤..) 전쯤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 연예인보다 더 영향력 甲이였던 고등학생.jpg 3 20:42 777
2943483 이슈 [2025 가요대전] 있지(ITZY) - INTRO+TUNNEL VISION(remix) 7 20:40 301
2943482 유머 임성근덜할아버지 ㅈㄴ 처웃긴점 스님이랑 같은팀인데 주여! ㅇㅈㄹ 아진짜 이사람존재자체가 순풍산부인과임 2 20:40 985
2943481 이슈 연말특집 더시즌즈 <10CM의 쓰담쓰담> 미리보기 및 라인업 3 20:40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