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앉지도 못하고 2년간을 매일”…‘개그콘서트’ 군기 폭로한 김원훈
6,084 19
2025.12.25 08:39
6,084 19

개그맨 김원훈이 KBS2 TV ‘개그콘서트’ 시절 겪었던 선후배 조직 문화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원훈은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강남언니’의 “‘같이 일하기 힘든 유형 | 킬빌런 EP03 | 안지민 고준희 김원훈 풍자’”라는 제목의 영상에 고준희, 풍자, 안지민과 함께 출연했다.

김원훈은 이날 ‘개그콘서트’에서 겪었던 조긱 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선배들에게 데인 게 너무 많다. 신입으로 처음 들어가면 전국의 별별 사람들이 다 모여 있는 집합소 같았다”며 “정말 센세이션했던 문화가 있다. 들어가면 큰 회의실에 테이블이 10개 정도 놓여 있는데, 막내들 8명은 그냥 서 있다. 아무것도 안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선배들이 ‘아이스아메리카노 좀 타와’라고 하면 그때부터 심부름만 하는 거다. 오전 11시부터 선배들이 퇴근할 때까지 계속 그런 일을 한다”며 “그 생활을 2년 동안 매일 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속상하다”라고 토로했다.

연출감독으로부터 상처받은 일도 전했다.

김원훈은 “막내시절 MT갔는데 연출 감독님이 ‘원훈아, 너는 개그 꼭 하고 싶냐?’라고 묻더라. 그래서 ‘개그맨이 되고 싶어서 개그를 선택했다’고 했더니, ‘너는 재능이 없다. 개그 말고 다른 일 찾아봐라’라고 말했다”며 “그대가 입사 1~2년차였는데 너무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막내들은 숙제가 있다. 특정 코너에 들어갈 개그 소재를 7개씩 짜서 제출해야 했다”며 “우리가 만든 소재인데 무대에서 연기하는 건 선배들이었다”고 밝혔다.

무대는 서지도 못하고 아이디어만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고 그는 씁쓸해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116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920 12.19 72,6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6,4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6,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4,3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405 유머 "너.... 내 딸이 아니구나." 19:29 1
2943404 유머 [KBO] ???: 용일코치님 어 떡 해 …………………… 19:28 39
2943403 이슈 아일릿 원희한테 너무한 sbs 방송국 만행 19:28 376
2943402 이슈 두 번이나 말 없이 떠났던 전 여친이 다시 돌아왔어요 19:28 144
2943401 이슈 BL 소설 보다가 충격받은 이유 13 19:27 318
2943400 이슈 드디어 밝혀진 나홀로집에 케빈 부모님 직업 2 19:27 424
2943399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2 19:26 378
2943398 이슈 [SBS 가요대전] 르세라핌 - INTRO + SPAGHETTI 3 19:26 282
2943397 이슈 팬이 섹시하다는 드립에 고장난 재찬 ㅋㅋㅋㅋ 19:25 173
2943396 기사/뉴스 노기자카46「帰り道は遠回りしたくなる」 자신 첫 누적 재생수 1억회 돌파 [오리콘 랭킹] 19:23 62
2943395 이슈 이 사진을 이해하기까지 걸린 시간...jpg 15 19:23 1,171
2943394 이슈 어제 착장 스포했던 그 레드 미니드레스 입고 2부 시작한 아이브 안유진 1 19:23 935
2943393 정보 카더정원 제2회 스쿨오브락 가요제 풀영상 (잔나비 출연) 19:23 74
2943392 이슈 크리스마스 기념 오늘 다들 뭐 먹었는지 적고가는 글...jpg 48 19:22 589
2943391 이슈 오피스텔 60억 전세사기한 가해자인 집주인은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총회장이시라.. 4 19:22 511
2943390 이슈 [SBS 가요대전] 엔믹스 - INTRO + Blue Valentine (Christmas Ver.) 10 19:21 305
2943389 이슈 핫게 보고 생각난 더쿠 레전드 중 하나인 피자토크 사건.jpg (울회사 막내직원 사고침 -0-) 10 19:21 890
2943388 이슈 이때싶 떠오르는 2024 가요대전 안유지민(카리나×안유진)의 킬러 무대.. 2 19:20 236
2943387 이슈 지각 안하는게 드물다는 프랑스 알바들 12 19:18 1,818
2943386 기사/뉴스 [단독] 쿠팡, 퇴사한 직원 접촉 사실 경찰에 통보도 안 해…일방 발표 논란 15 19:18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