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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단돈 1.5만엔으로 최애보며 식사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 파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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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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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이벤트 시즌인 크리스마스. 

 

가족,연인뿐만 아니라 덕후들에게도 크리스마스는 이벤트 성수기.

 

한편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에서는 그런 덕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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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누마즈를 배경으로하는 작품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팬들이 모여서 여는 파티.

 

현지 상점가 주최로 시내 호텔의 대연회장을 통째로 써서 연말을 다같이 즐기자는 기획인데

 

2017년 처음 시작해서 9년째 이어지고 있는 매년의 연례행사가 되었다. 참가비는 무려 1.5만엔.

 

한국돈으로 15만원정도로, 비용만 보면 왠만한 콘서트 참가비용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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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도 전석 매진. 450명만 들어올 수 었어서 추첨에서 떨어진 팬들도 허다헀다고

 

아무튼 그래서 뭘 하냐면 현지 주민들이랑 얘기 나누면서 밥먹고 노는게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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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시간이 되자 열린 대연회장 입구에는 우리최애 아쿠아 멤버들을 모신 전시장이 마련되고


특전으로 나왔었던 원화가 선생님의 직필원본 그림도 전시

 

현지 명물인 칠판아트에 그려진 누마즈 옛날괴담도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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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후 회장 안으로 들어가면 화려하게 셋팅된 테이블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굿즈 셋팅과 인사를 마치고 잠시 뒤 파티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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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분위기를 달구는건 럽샤인 팬들이 모여 결성한 밴드 '우라노호시 경음부'

 

10주년인만큼 데뷔곡 키미코코부터 올해 대유행한 아이스크림까지 7곡을 선보이고

 

덕후들은 열심히 응원봉을 흔들면서 뜨겁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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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개최를 선언하기위해 단상위로 올라오는 누마즈 시장

 

팬들 모두에게 사랑받음을 증명하듯 귀아플정도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인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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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사전에 아무 예고도 없었던 서프라이즈 게스트가 등장하니 

 

다이아역 성우 코미야 아리사와 요시코역 성우 코바야시 아이카

 

설마하던 게스트 등장에 다들 환호하며 둘의 건배사로 진짜로 시작되는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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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크리스마스인 만큼 케이크를 빠트릴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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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파티시에 분이 라이브 뛰어가며 모티브 얻어 만든 영구 아워즈 케이크와

 

1월 1일이 생일인 다이아의 생일 케이크가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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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이좋게 케이크를 자르는 둘

 

여자와 케이크를 자르는건 네번째인 아이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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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파티를 위한 본격적인 코스요리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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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이름부터 컨셉까지 모두 원작에서 따옴으로 팬들 덕심을 자극한다

 

당연히 플레이팅도 맛도 호텔급이라 빠질부분이 하나도 없다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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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알중덕후들을 위한 칵테일도 준비되어 있고

 

술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한 논알콜 음료도 무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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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먹는데 팬들 심심하지 말라고 무대에선 특별한 토크쇼가 진행되니


바로 누마즈 상인분들이 펼치는 인사와 만담, 근황보고, 신규 콜라보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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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쪽이 메인이라고 봐야 하는데, 원래 이 행사는 주민들과 팬들의 교류에 가깝기 때문.


성우들이 참석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달까 원래는 참석안하는게 기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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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를 통해 팬들과 친근해진 JR도카이 누마즈역 역장님과 전역장님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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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라 성지간의 연결'을 주제로

 

후배작 하스노소라의 성지 이시카와현의 양갱집 마츠바야 초청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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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점가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것 또한 팬들이 보러온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올해 10주년이라 이제 컨텐츠 공급 줄어들줄 알았는데 배터지잖아" 

"빨리 누마즈 시청에서 러브라이브 노래를 공식 시가로 제정하도록 시장님을 닥달합시다"

"저희들 이리 떠들고 있는데 여러분도 웃지만 말고 '성우분들 토크쇼나 빨리 진행시켜' 하셔야죠!" 

 

같은 시덥잖은 얘기를 하며 웃고 즐기며 지나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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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컁, 아리샤 두 캐스트가 '밥먹다가' 스테이지로 올라와 토크를 시작하며

 

다른데서 못 듣는 귀중한 뒷이야기나 추억얘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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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장님과 함께 다같이 누마즈에 대한 OX 퀴즈쇼를 진행해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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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선물이 필수니까 참가자들 대상으로 추첨회 시작

 

70여개의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추첨으로 제공되는데... 당첨자를 뽑는건 성우들

 

​​​​​​​최소 천엔짜리 상품들부터 시작해 누마즈 각지 상점의 식사권, 입장권, 생활잡화 등등이 쏟아지고


공식측에서 증정한 굿즈에 더해 이날 최고의 상품은 스위트룸 숙박권. 성우에게 직접 건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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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첨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성우들과 오늘 모인 팬들끼리 단체사진을 찍으며 이날을 마음에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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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이후에는 성우들이 곳곳에 남긴 사인찾고 서로 얘기도 나누다 헤어지면 파티는 정말 끝

 

올해도 덕후들 마음을 즐거움과 추억으로 채워주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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