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우드(Bollywood)의 전설로 불리는 영화 '세 얼간이(3 Idiots)'가 15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배우 아미르 칸과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이 다시 손을 잡으며 원년 멤버의 복귀를 알린 가운데 새로운 '얼간이'의 합류 가능성이 전해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지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세 얼간이' 속편이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으며 주연 배우인 아미르 칸은 제작과 출연을 겸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시나리오는 이미 상당 부분 완성된 상태로 제작진은 2026년 촬영 시작을 목표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속편의 가제는 '네 얼간이'로 제목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원작 '세 얼간이'의 주역들은 속편을 통해 다시 한번 한 자리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세 얼간이'에서 함께한 아미르 칸, 마드하반, 셔먼 조쉬, 카리나 카푸르가 각자의 캐릭터로 복귀한다.
속편 소식과 함께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새로운 핵심 인물의 등장 소식이었다. '네 번째 얼간이'를 극 중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제작진은 프랜차이즈의 확장을 위해 새 얼굴이 될 배우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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