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중소병원들이 응급환자를 못받는다고 거절하는 현상이 심해져서 119뺑뺑이 사망이 늘어나고있는 이유
5,462 40
2025.12.24 18:26
5,462 40

최근의 소송판결 경향 때문임


전문의 중에서도 해당 세부 전공 의사가 없는경우 받았다가 후유증이 남는경우 천문학적 배상금이 부여되는 판결이 생기자 

환자의 정확한 증상에 해당하는 세부 분과 전문의를 전부 구비하지 못한경우에는 병원들이 아묻따 거절하는 경향이 시작되었다고함


이를테면 외과 전문의 중에서도 소아외과 유방외과 대장외과 등등 10개가 넘고

내과도 호흡기 소화기 알러지 류마 등등 8개넘는 세부분과가있음

정형외과도 손 발 허리 고관절 슬관절 다 분리됨


30개가 넘는 전문과목별로 전문과목마다 6~7개넘는 세부전문의가 있는데

그 모든 세부 분과 전문의를 갖추고 있는 병원은 빅5 설 아산 삼성 세블정도 밖에 없음 

따라서다른 중소 지방병원들은 세부분과 전문의가 없다는 핑계로 환자거절을 시작했고 여전히 구급차를 탄 환자들은 길거리에서 죽어가고 있는 상황임


--------------

2015년 ‘응급 소아외과 환자 사건’이다. 당시 생후 5일 된 신생아가 소장이 막혀 병원에 내원했다. 병원에는 외과 중 소아외과 전문의가 휴가로 부재중이었다. 당직이던 외과의사는 수술을 지체할 경우 목숨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응급수술을 진행했고, 이틀 뒤 다시 장이 꼬여 재수술을 해야 했다. 목숨은 건졌으나 큰 후유증이 남았다. 1심은 “소아외과 세부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수술에는 결격이 없고 다른 병원에 보내 시간을 지체했으면 더 나빠졌을 것”이라며 의료진 측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2·3심에서 판결이 바뀌었다. 법원은 수술했던 외과의사가 장이상회전 질환을 가진 아기는 맹장이 엉뚱한 곳에 붙어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점을 과실로 삼아 병원과 의사에게 총 10억 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응급 상황에서 외과전문의에게 소아외과전문의 수준의 치료와 수술을 요구한 것이다. 판결이 던진 메시지는 명백했다. “소아외과 세부전문의가 없다면 소아외과 응급환자를 받지 말라.”

판례를 중시하는 우리 법 체계에서 이 원칙은 소아외과를 넘어 다른 모든 진료 분야로 확산했다. 그 결과 발생한 사건이 2025년 10월 일어난 이른바 ‘경련 고등학생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다. 고등학생이 경련을 일으켜 119구급대가 출동했지만, 10곳 가까운 병원이 모두 진료를 거부했다. 경련 치료는 응급의학과·내과·소아과·신경과 전문의 등 대부분이 가능하다. 다만 고등학생이 경련을 하면 소아 때부터 뇌전증을 앓았을 가능성이 높기에, 소아과의 세부 파트인 소아신경과 전문의가 없으면 받지 못하는 환자가 돼버렸다. 법이 100%를 요구하자, 90%를 할 수 있는 의사들이 모두 물러나게 된 것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506 01.01 65,6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7,9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41,2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1,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0,6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0,6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6,3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87,5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88,5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2125 이슈 오타쿠판에서 그림체 호불호 엄청 갈렸지만 영향력도 장난 아니었던 여성 애니메이터...jpg 3 04:26 949
2952124 이슈 아이패드가 모든 기종중에 제일 실물같이나옴 4 04:20 1,429
2952123 이슈 나에겐 본가가 내 모수고 초이닷이야 13 04:18 1,645
2952122 이슈 내일 달걀 후라이 이렇게 17 04:08 1,670
2952121 이슈 중드 동북공정 대환장 클라스 32 04:06 1,734
2952120 이슈 홈메이드 두바이 오뚜기 쑥호떡 6 03:59 1,082
2952119 이슈 알랭 들롱이 가난했을 시절 빵가게에서 8 03:58 1,460
2952118 이슈 신전 떡볶이에서 쌀 떡볶이도 판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 4 03:50 1,064
2952117 이슈 엄마의 27세 vs 나의 27세 6 03:42 1,395
2952116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나쁜남자" 03:38 268
2952115 이슈 정서적 고어물로 꼽히는, 같은 감독의 두 영화 9 03:32 1,747
2952114 이슈 맛피자: 원래 보통 하루에 한 끼 정도 먹어요 / 유나: ??? 12 03:30 2,392
2952113 이슈 짜장 왔어 일어났으면 정신 차리고 나와서 앉아 8 03:28 1,579
2952112 이슈 미루면 안되는 이유 14 03:27 1,911
2952111 이슈 아까 분식집 떡볶이 순대 포장해왔는데 170 03:21 11,841
2952110 이슈 근데 님들은 영원히 덕질 안 했더라면 어땠을 것 같음? 29 03:18 994
2952109 팁/유용/추천 전자레인지 청소 방법 1 03:14 1,191
2952108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중간에 다른 여자 좋아했던적은요? 3 03:01 935
2952107 이슈 Q. 내가 기획사 사장이 됐다. 내 소속사에 데리고 있고 싶은 연예인 5명은?.jpgif 85 02:56 3,918
2952106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콜롬비아 대통령에게 경고 74 02:55 7,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