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I 고용충격, 여성이 먼저 맞는다…“경리·마케팅·회계부터 짐 싸야”
61,295 549
2025.12.24 17:30
61,295 549

기재부 ‘미래전략 콘퍼런스’
반복 업무 대체, 청년·여성 먼저 타격
2040년엔 전문직 포함 전방위 대체
2700만 중 2000만명 일자리 위협
기본소득·생존권 논의 불가피 전망

 

 

그는 직업별 자동화 확률, 직업별 AI 노출도를 한국표준직업분류(KSCO)에 대입해 향후 AI가 국내 고용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계산했다. 우선 5년 후인 2030년에 AI와 자동화는 단순·반복 직업의 대다수를 대체할 예정이다. 상점 판매원, 경리 사무원, 영업 및 마케팅 사무원, 회계 사무원 등이 대체 대상이다. 이들 직업의 공통적 특징은 자동화 확률과 AI 노출도가 모두 높다는 점이다.

 

전체 취업자 약 2700만명 중 12.9%인 351만명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직업 중 상당수는 여성이 주로 종사하는 직종이다. 여성이 AI발 고용 충격을 가장 먼저 맞는 셈이다. 서 교수는 “AI·자동화 도입으로 종사자를 대량 해고하는 기업에 고용보험 부담률을 높여 실업급여 재정을 단기적으로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년 후인 2035년엔 자동화·AI의 고도화로 인해 생산 및 품질관리 사무원, 전기·전자 부품 및 제품 조립원, 무역 사무원, 정보시스템 운영자, 부동산 컨설턴트 및 중개사 등이 대량 해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들 추가된 직업은 자동화 혹은 AI 노출도 중 하나가 높은 직종을 의미한다. 전체 노동자의 약 23.9%, 즉 651만명이 해고 위협에 높이게 된다. 서 교수는 “디지털세·로봇세를 확대해나가며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15년 후인 2040년엔 전체 취업자의 약 73.8%인 2005만명이 AI·자동화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건축가, 경영·광고 전문가, 관광서비스 종사원 등 전방위적으로 직업들이 AI·자동화로 대체된다. 5~10년까지는 여성 직업들이 타격을 받는다면, 15년 후엔 남성 직업들도 대량 실업에 놓이게 된다. 진정한 ‘탈노동’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서 교수는 “AI 기술이 반복적인 작업뿐만 아니라 고도의 인지·추론 영역 직업까지 대체하게 된다”며 “초기에는 청년층, 여성 사무·판매직이 크게 타격을 받지만, 충격이 확산되면서 남성 중심의 제조·전문직까지 그 영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기가 도래하면 ‘기본소득’ 및 ‘생존권 보장’이 본격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서 교수는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2874?sid=101

 

목록 스크랩 (4)
댓글 5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622 12.23 38,4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7,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7,9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3,5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311 이슈 중세 기사들의 마상무예 재연 16:40 103
2944310 유머 부모가 허락해주지 않은 선물을 사준 할머니 할아버지의 얼굴 1 16:40 534
2944309 유머 센스 있는 현수막 배치 5 16:39 539
2944308 기사/뉴스 [단독] "아기가 사망했다" 출산 5시간 뒤 신고한 산모…사체유기 혐의 송치 1 16:38 507
2944307 이슈 현장캠으로 들으면 더 레전드인 베이비몬스터 아현 돌고래 고음 1 16:38 100
2944306 기사/뉴스 [공식] ‘아바타: 불과 재’ 300만 돌파…크리스마스 64만 명 동원 8 16:35 351
2944305 기사/뉴스 '백화점 명품관 문턱 닳겠네'…역대급 호황 맞은 이유 6 16:34 1,120
2944304 이슈 올데프 우찬 인스타그램 업로드 3 16:34 262
2944303 기사/뉴스 "혼자 여행가서 푹 쉴래요"…연차 길게 쓰는 직장인 늘더니 2 16:34 1,270
2944302 이슈 현재 환율.jpg 9 16:34 1,556
2944301 유머 국힘 담당 선플러 9 16:34 1,088
2944300 유머 눈 내려서 신난 낙타 3 16:34 299
2944299 이슈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The Present’ OFFICIAL MERCH 온라인 예약 판매 마감 D-2⏰ 16:33 175
2944298 기사/뉴스 쿠팡 '정부 지시' 주장에 경찰 "사전 협의 없었다" 반박 2 16:33 245
2944297 유머 닉과 주디 고양이편 11 16:32 893
2944296 기사/뉴스 진주서 대규모 보험사기 적발 6 16:32 1,272
2944295 이슈 최근회차로 완전 민심 떡락했다는 나는솔로 남출.jpg 10 16:31 1,681
2944294 기사/뉴스 "강아지 사진 올려 성희롱" '나주시의원' 출석정지 10일 징계 15 16:30 878
2944293 기사/뉴스 입영통지서 2년 '뺑뺑이' 돌려 병역 면제...40대에 결국 '징역살이' 5 16:29 698
2944292 이슈 NCT DREAM 제노&지성 라 마마 챌린지 6 16:27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