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전라대·김대중대’, 학생들 반발 샀다…목포대·순천대 통합 무산 위기
1,466 16
2025.12.24 17:13
1,466 16

순천대 학생 대상 설명회서 강한 거부감
‘시위하겠다’·‘자퇴·편입하겠다’ 반발
목포대학생들도 교명에 대한 거부감 표출
재투표 가능성도 불투명…반전 카드 고심

 

국립 목포대학교와 국립 순천대학교의 통합이 순천대 학생들의 반대로 좌초된 가운데 전라대와 김대중대 등 교명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이 매우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라남도는 학생들의 이해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내달 재투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순천대 측의 부정적인 기류가 감지돼 재투표 가능성마저 불투명해지고 있다.

 

24일 남도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6일 순천대가 우석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대학 통합과 투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양 대학 통합공동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교명 후보로 확정한 '전라국립대학교'와 '전남국립연합대학교'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제안한 '김대중대' 등이 지역색이 매우 강하다며 거부감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설명회장 안팎에서는 '시위를 열겠다'거나 '자퇴·편입하겠다' 등 노골적인 불만이 터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배경에는 순천대에 비호남권 학생 비율이 20~30% 가량 차지하는 등 상대적으로 외지 출신 학생들이 많고, 최근 보수색이 강해진 2030세대의 특성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목포대 역시 학생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기는 했으나, 교수나 직원 등이 80%대를 넘긴 것에 비해 60%에 그쳤다. 목포대에서도 교명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낸 학생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순천대 졸업생과 재학생만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통합이 된다고 해서 의대 설립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는 영상이 올라오는 등 통합을 부정적인 여론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전남도의 계획대로 한달 뒤 재투표를 한들 학생들의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두 대학은 23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교원, 직원·조교, 학생 등 3개 직역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목포대는 교수 87.8%, 직원 81.2%, 학생 67.2% 등 세 직역 모두 찬성률이 50%를 넉넉히 넘겼다.

 

순천대는 교원 찬성률 56.1%, 직원·조교 찬성률 80.1%를 기록했다. 그러나 학생은 6천328명 중 3천658명(투표율 57.8%)이 참여해 투표자 중 2천62명(60.7%)이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순천대는 3개 직역 모두 찬성률 50% 이상 기록할 경우에만 찬성으로 간주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대학 통합에 대한 구성원 의견을 '반대'로 최종 판정했다.

 

https://v.daum.net/v/20251224162712588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558 01.01 86,5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6,1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55,6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7,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5,6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8,0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89,6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89,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5,6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2985 이슈 냉부에 개인 접시 들고 온 샘킴세프 03:42 179
2952984 이슈 내가볼땐 김풍 앞에서 멘탈 잡고 요리 완성 시키는 사람이 진짜 강철멘탈임 03:39 271
2952983 이슈 이렇게 행복한 표정의 안성재 셰프 처음 봄.twt 7 03:30 948
2952982 유머 해외 부모들이 딸과 아들에게 가르치는 것 5 03:25 739
2952981 이슈 어디서 공사하는 줄 시발 냉부해 셰프님들 대체 무슨 싸움을 하고 계셨던 겁니까 3 03:23 860
2952980 이슈 엄마가 고춧가루 와르르 넣고 떡볶이 만들어줌 3 03:17 818
2952979 이슈 분노max 냥이 5 03:07 375
2952978 유머 아바타 물의길 참 감명깊게 봤었죠... 특히 제이크 설리가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중 어느 길을 가야할지 고민하는 장면이 흥미로웠네요. 결국 네남매의 이름을 삼,성,전,자로 지은 점이 그의 인간성에 대한 고뇌의 답인 거겠죠. 4 03:02 986
2952977 이슈 에스파 윈터 욕하는데 본인 그만 이용하라는 팬 직직이 계정 (핫게도 여럿 보냄) 40 02:55 2,154
2952976 이슈 얘는 박진영 뺨때려도 데뷔 하겠다 13 02:46 2,576
2952975 정보 문닫게된 추억서린 영화관을 떠나보내는 오타쿠들.jpg 9 02:30 2,113
2952974 이슈 대형견 견주 산책 일상 3 02:19 1,310
2952973 유머 딱풀처럼 생긴 종이나라에서 나오는 휴대용 비누 27 02:14 4,557
2952972 정보 돌아온 맥도날드 맥그리들 25 02:11 3,178
2952971 이슈 딸 임신하면 엄마의 아름다움을 뺏어가지만 아들은 엄마가 더 예뻐지게 해준대 140 02:06 13,403
2952970 정보 세상 시끄럽게 친구 생일 축하해주는 윤두준ㅋㅋㅋㅋㅋㅋㅋ 6 02:06 1,010
2952969 이슈 한국인 배척했던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 화교들 280 02:02 17,729
2952968 기사/뉴스 넷플릭스가 불러온 한국 영상산업의 위기와 생존법 18 02:00 1,723
2952967 이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치히로가 전하는 새해 인사 🧧 4 01:57 691
2952966 이슈 산책 나왔다 잠든 아기백사자 젤리 구경할 사람? 11 01:56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