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고민이되어서 글남깁니다.
어디서부터 설명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한번씩 보던
이곳에 조언구해봅니다..
저는41와이프는38입니다
안생겨서 자녀는 없고요.
저희어머니가 시장에서 오래 장사하신분이기도하고
아들셋키우신다고그런지
말소리가 남들보다 좀 크고 억양이 쎄십니다
그리고 직설적인편입니다
결혼전에 처음 와이프인사드릴때
처음 사건이터졋는데요
와이프집안에대해 물어보시면서 오해가생긴듯합니다
와이프말로는 취조당하는지 알았다고합니다
와이프어릴때 아버지가 알콜중독으로 장모님이 이혼하신후
딸둘 키우셨고 장모님이 형제들과의 재산다툼(와이프 외할아버지께서 재산상속을 와이프삼촌, 즉 아들앞으로만하셔서 재판하심)으로 연락을 잘안하시는점 등을 이야기나누면서요..
어머니입장에서는 무척궁금하셔서 계속 물어보셨나봅니다..
와이프는 취조당한다고생각햇다하고요.
결혼후에도 같은내용의 집안일을 계속 물어보시니
와이프가 폭발해서 그날 집나가니마니 대판싸웠네요
그리고결혼후 몇차레 사건들이또잇었어요
저희부모님이 저희집에 오신적이 한번있었고
와이프가 밥상을 차려드렸어요
저는잘몰랐는데 와이프말로는 제가없을때
계속 짭다,달다 제대로씻은거맞냐등 지적만당하고 고생했다는 말은 한번 못들었다고합니다. 국떠먹어보고는 비웃었다고하기도하고요.. 후식으로 과일을깎아드릴때도 껍질을 왜그렇게 많이벗겨내냐고 혼났답니다. 과장이들어간건지도 모르겠구요..
그외에도 뭐만하려하면 지적질만하니까 대화하고싶지않고 잘보이려고노력하고싶지않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같이 식사자리만들려고하면
이핑계저핑계대더니
요새는 대놓고 불편해서 싫다고합니다.
중간에서 뭘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와이프말로는
저희부모님이 장모님과본인을 은근히무시하신다.
본인을 진짜좋아하시면 그러실수없답니다
그러면서
양가부모님 보태준것 거의 없으신건 똑같은데
왜 오빠네부모님은 마치 우리집보다 살림살이 더 나은척하냡니다... ㅋ
와이프가 지난주말에 멀리 볼일보러갈일이있었는데
제가시간이안되어 어머니 같은방향가는데 좀 태워주면안되냐고부탁했더니 미안하다면서거절하더군요.
기분좋게가고싶다나요
그냥 이대로 조용히 흘러가는대로 살면되는건지
아니면 제가 해결을?해야하는건지.
후자가정답이라면 뭘어떻게해야하는건지..
너무 고민이되서 요새는 두통이심해졌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출처: 네이트판 https://pann.nate.com/talk/375105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