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네이트판] 아내와 어머니의 관계.. 어떡하죠
5,633 23
2025.12.24 15:01
5,633 23

안녕하세요
너무고민이되어서 글남깁니다.

 

어디서부터 설명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한번씩 보던
이곳에 조언구해봅니다..

 

저는41와이프는38입니다
안생겨서 자녀는 없고요.

 

저희어머니가 시장에서 오래 장사하신분이기도하고
아들셋키우신다고그런지
말소리가 남들보다 좀 크고 억양이 쎄십니다
그리고 직설적인편입니다

 

결혼전에 처음 와이프인사드릴때
처음 사건이터졋는데요

 


와이프집안에대해 물어보시면서 오해가생긴듯합니다
와이프말로는 취조당하는지 알았다고합니다

 

와이프어릴때 아버지가 알콜중독으로 장모님이 이혼하신후
딸둘 키우셨고 장모님이 형제들과의 재산다툼(와이프 외할아버지께서 재산상속을 와이프삼촌, 즉 아들앞으로만하셔서 재판하심)으로 연락을 잘안하시는점 등을 이야기나누면서요..

 

어머니입장에서는 무척궁금하셔서 계속 물어보셨나봅니다..
와이프는 취조당한다고생각햇다하고요.
결혼후에도 같은내용의 집안일을 계속 물어보시니
와이프가 폭발해서 그날 집나가니마니 대판싸웠네요
그리고결혼후 몇차레 사건들이또잇었어요

 

저희부모님이 저희집에 오신적이 한번있었고
와이프가 밥상을 차려드렸어요
저는잘몰랐는데 와이프말로는 제가없을때
계속 짭다,달다 제대로씻은거맞냐등 지적만당하고 고생했다는 말은 한번 못들었다고합니다. 국떠먹어보고는 비웃었다고하기도하고요.. 후식으로 과일을깎아드릴때도 껍질을 왜그렇게 많이벗겨내냐고 혼났답니다. 과장이들어간건지도 모르겠구요..

 

그외에도 뭐만하려하면 지적질만하니까 대화하고싶지않고 잘보이려고노력하고싶지않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같이 식사자리만들려고하면
이핑계저핑계대더니
요새는 대놓고 불편해서 싫다고합니다.
중간에서 뭘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와이프말로는
저희부모님이 장모님과본인을 은근히무시하신다.
본인을 진짜좋아하시면 그러실수없답니다
그러면서
양가부모님 보태준것 거의 없으신건 똑같은데
왜 오빠네부모님은 마치 우리집보다 살림살이 더 나은척하냡니다... ㅋ

 

와이프가 지난주말에 멀리 볼일보러갈일이있었는데
제가시간이안되어 어머니 같은방향가는데 좀 태워주면안되냐고부탁했더니 미안하다면서거절하더군요.
기분좋게가고싶다나요

 

그냥 이대로 조용히 흘러가는대로 살면되는건지
아니면 제가 해결을?해야하는건지.
후자가정답이라면 뭘어떻게해야하는건지..

 

너무 고민이되서 요새는 두통이심해졌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mxPOys
 

출처: 네이트판 https://pann.nate.com/talk/375105571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30 12.26 30,5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0,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743 기사/뉴스 2025 과학계 결산...하늘에서 몸속, 그리고 일상까지 01:46 22
2945742 유머 학교 숙제 : (부모님을) 은밀하게 칭찬한 말 / 그 때 부모님 반응 2 01:44 248
2945741 유머 무식이 나를 살렷다 1 01:43 248
2945740 이슈 조여정 샐러드를 맛본 안성재 반응 3 01:40 1,246
2945739 기사/뉴스 ‘영상 10도’가 혹한인 대만... 기습 한파에 응급환자 속출 10 01:37 638
2945738 유머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마늘을 빼먹은 여경래 셰프 8 01:34 1,550
2945737 이슈 버블경제때 나왔다는 전대물 우주형사 갸반 01:33 239
2945736 이슈 스타트렉에 나온 외계 음식.jpg 35 01:23 2,275
2945735 이슈 배우 허성태가 일반인 시절 오디션에서 보여준 연기 01:22 824
2945734 유머 의외로 좀 있다는 귤 취향 41 01:15 2,724
2945733 정보 루머) 어벤저스 시크릿 워즈 주역들 5 01:15 1,041
2945732 이슈 요즘 연어 에서 기생충 걱정이 사라진 이유 18 01:14 2,984
2945731 유머 아이돌팬으로서 그룹에 이런 멤버 있으면 정말 좋을 거 같은 아이돌... 17 01:11 2,869
2945730 이슈 할아버지와 진짜 많이 닮은 엔하이픈 제이 4 01:10 1,087
2945729 이슈 현실적인 마른비만 체형 44 01:09 5,293
2945728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이 너무 귀여워서 끌어안고 난리난 박서준 1 01:07 912
2945727 이슈 ✨️ 오늘은 2025년의 마지막 일요일 ✨️ 7 01:05 468
2945726 이슈 [해리포터] 원작 속 도비 귀여운 에피소드들.gif 20 01:03 1,462
2945725 이슈 심장 판막에서 뛰고있는 혈전.gif 19 01:02 3,733
2945724 이슈 존박이 텅 빈 코엑스 전시장에서 쌩라이브로 불러주는 아델의 When we were young 1 01:02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