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기스쿠터 음식 배달 제한 … 중국 노동자 대규모시위
826 5
2025.12.24 12:05
826 5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서 음식 배달원들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고 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가 보도했다. 아파트 경비원과의 갈등으로 촉발된 것으로, 계속되는 중국의 경제 침체에 사회적 소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싱다오르바오는 전날 창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스쿠터를 탄 채 단지로 진입하려던 음식 배달원과 이를 막아선 경비원 간 말다툼이 대규모 시위로 번졌다고 전했다. 경비원이 배달원의 진입을 막자 배달원은 강제로 들어가 가로막는 경비원을 밀쳤고, 이에 현장에 있던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배달원에게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 배달원은 “아파트 주민들은 전기 스쿠터나 전기 자전거를 타고 단지 내로 들어갈 수 있는데 왜 우리는 막느냐”며 “걸어서 배달해야 한다면 이 단지로 배달 오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음식배달 플랫폼 규정상 우리가 배달을 취소할 수 없다. 우리가 단지 내로 들어갈 수 없다면 음식 배달을 주문하지 말라”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 같은 다툼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수많은 배달원이 현장에 모였고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경비원을 향해 “빨리 나와 사과하라”고 외쳤다. X에 올라온 영상에는 10여 명의 배달원이 스쿠터를 탄 채 아파트 단지 앞 도로 한가운데를 빙글빙글 돌고 경적을 울리며 시위에 동참한 모습과 배달원 및 시민 약 200명이 그 주위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https://www.munhwa.com/article/11556474?ref=naver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3 12.18 66,1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0,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708 기사/뉴스 차가원 회장 "나・백현・MC몽, 가족 이상으로 가까운 관계"…템퍼링 의혹 재점화 (첸백시 긴급 기자회견) 1 13:58 359
399707 기사/뉴스 전주시, 전주컨벤션센터 현장사무소 설치…2028년 준공 속도 13:46 114
399706 기사/뉴스 '신나는 방학' 13 13:26 977
399705 기사/뉴스 아이오아이, 신년 재결합 활동 논의 중…"멤버들 의지 커" 20 13:26 1,124
399704 기사/뉴스 '라스' 설운도, 서운함 폭발…"6년이나 안 불렀다" 제작진 향한 불만 2 13:17 512
399703 기사/뉴스 설운도, 로제 '아파트' 인기에 "지금은 오피스텔 시대"(라스) 13:14 436
399702 기사/뉴스 [단독] "그렇게 임신 노력했는데"…MC몽·차가원, 120억짜리 '불륜' (클릭 내용 주의) 665 13:13 48,123
399701 기사/뉴스 엔하이픈 선우,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외교부장관상 수상 [공식] 8 13:13 460
399700 기사/뉴스 하니, ♥양재웅 폐업 소식 후 의미심장…"구원보다 동행, 내려놓음으로써 얻는 단단함" [엑's 이슈] 6 13:08 2,553
399699 기사/뉴스 파주시, 돔구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1 13:04 173
399698 기사/뉴스 [단독] 윤박♥김수빈 부모 된다.. 결혼 2년 만에 임신 25 13:03 5,299
399697 기사/뉴스 제니가 찾던 ‘아만호텔’, 한국서 만난다…밑작업 본격화 26 12:57 2,394
399696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제인 ‘Eyes Closed’,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빌보드도 주목 5 12:54 357
399695 기사/뉴스 [단독]종량제 봉투서 (동물) 사체 4구…20대 남성 검찰 송치 19 12:54 2,270
399694 기사/뉴스 항공기 비상문 만진 60대 "장난이었다"...경찰 조사 11 12:52 946
399693 기사/뉴스 심은경 '여행과 나날', 4만 관객 돌파…의미 있는 겨울 흥행 6 12:49 482
399692 기사/뉴스 D-day '오세이사' 2019년 이후 로맨스·멜로 최고 예매량 기록 8 12:44 463
399691 기사/뉴스 [속보] 부모 폭행하다 형에게 맞자 가족 살해…30대 무기징역 36 12:43 2,197
399690 기사/뉴스 “치아까지 다 깨졌다”던 황하나…결국 캄보디아서 다시 체포 11 12:43 3,244
399689 기사/뉴스 박나래, 방송서 큰 손인 척하더니…'대용량 식용유' 사용 장면 급소환 43 12:42 5,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