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환율 방어 위해 '채찍·당근' 다 썼다…정부 경고에 환율 20원 급락
746 5
2025.12.24 11:08
746 5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원-달러 환율이 20원가량 급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거래(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9.10원 내린 146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오른 1484.9원에 출발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9일(1484.1원) 기록한 연고점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위기를 느낀 외환당국은 강한 수위의 구두개입 메시지를 내며 환율 진정에 나섰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공동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조치를 발표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국의 구두개입이 전해지자 1460원대로 급락한 환율은 한때 1458.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더해 기획재정부는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서학개미의 국내 증시 복귀를 유도하는 조치다. 정부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를 신설해, 개인투자자가 12월23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해외 주식을 매각한 자금을 원화로 환전한 뒤 해당 계좌를 통해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장기 투자할 경우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해 한시적으로(1년간) 세제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기업들을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해외 자회사가 쌓아 놓은 달러의 국내 유입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국내 모회사가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법인세 면제 비율)을 현행 95%에서 100%로 상향해 이중과세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기로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18777?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65 12.19 60,6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0,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169 이슈 은행앱 얼굴인증 종이가면에 다 털린다 1 13:59 160
2942168 유머 실시간 바리스타 지원한 손종원 셰프 6 13:59 543
2942167 기사/뉴스 차가원 회장 "나・백현・MC몽, 가족 이상으로 가까운 관계"…템퍼링 의혹 재점화 (첸백시 긴급 기자회견) 6 13:58 896
2942166 팁/유용/추천 문 열고 들어오는 손종원 셰프 3 13:57 459
2942165 이슈 이 시즌에 줄 안 서고 성심당 케이크 사는 법을 깨우친 사람.jpg 42 13:56 1,891
2942164 이슈 아무것도 몰랐던 어린 시절 지오디 때문에 영원은 없다는걸 처음 깨달았는데.x 2 13:54 433
2942163 유머 임신중인 엄마가 웃을때 초음파로 보이는 아기의 모습 2 13:54 1,016
2942162 유머 정신 나간 당근 알바 7 13:53 820
2942161 이슈 10여년 전 반짝 유행하고 사라진 음식 갑...jpg 18 13:51 2,773
2942160 유머 원덬이 좋아하는 왕건이 귀 피지압출 영상.ytb 6 13:51 1,032
2942159 이슈 매장 동의 없이 방송해서 논란인 SBS 생활의 달인 13:50 897
2942158 정치 장동혁 대표 서산 갈현리 땅 처제 명의로 빼돌려 신고 누락 의혹 고속도로 개발 시세차익 포기 못했나? 4 13:50 264
2942157 이슈 일본의 서민음식 오코노미야키.jpg 8 13:49 989
2942156 정보 천년의 미를 담은 뮷즈 크리스마스 2 13:48 675
2942155 이슈 임진왜란의 전쟁 영웅들은 전후에 숙청 되었을까? 3 13:47 383
2942154 기사/뉴스 전주시, 전주컨벤션센터 현장사무소 설치…2028년 준공 속도 13:46 127
2942153 이슈 큰딸 방에서 피임기구가ㅠㅠ 168 13:45 12,439
2942152 유머 흑백요리사2 기념 시즌 1 레전드 "마늘을 빼셨다?" 18 13:40 2,404
2942151 이슈 미치셨나... 상사가 저보고 나는 솔로 나가래요 자기 소원이 아는 사람이 나는 솔로 나가는거 보는거라고 27 13:36 3,368
2942150 유머 12월 23일 밤 9시, 허리가 굽은 노인이 양손에 무얼 잔뜩 들고 소방서에 왔다. 눈을 맞아 머리칼이 허옇게 얼어붙은 채였다. 37 13:34 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