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기금의 효율적인 전략적 환 헤지 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운영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사실상 환율방어를 위한 국민연금 동원 절차를 공식화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복지위원들은 오늘(24일)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국민연금은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지, 권력이 필요할 때 꺼내서 환율 방어용으로 쓸수있는 쌈짓돈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는 국민연금을 함부로 넘보지 말라”라며 “고환율의 근본 원인은 정부가 시장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인데, 왜 그 책임을 국민의 노후자산에 전가해 위험에 빠뜨리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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