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토피아2 흥행에 中은 ‘애완 독사’ 인기…손가락 절단 사고도
1,029 6
2025.12.24 10:55
1,029 6
eTVXoC

영화 ‘주토피아’2가 전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중국에서는 작품 속 뱀 캐릭터를 닮은 맹독성 뱀을 반려동물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중국 개봉 약 3주만에 35억5000만위안(약 7393억2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외국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주디와 닉이 정체불명의 뱀 ‘게리 더 스네이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세계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중국 내에서는 뱀 캐릭터 ‘게리’의 인기도 급상승했다. 문제는 게리를 닮은 살무사를 입양하려는 이들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영화 개봉 이후 중국 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게리를 닮은 인도네시아산 ‘푸른입술흰살무사’에 대한 검색량이 급증했다. 거래 가격 역시 수백위안에서 수천위안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영 매체들은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베이징뉴스는 “영화 속 의인화된 파란 뱀은 귀엽고 용감한 모습이지만 현실의 독사는 결코 가지고 놀 수 있는 유행 장난감이 아니다”라며 “독사가 탈출하거나 사람을 공격할 경우 공공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이후 더우인·샤오홍슈·셴위 등 주요 플랫폼에서는 파란 살무사 판매가 중단됐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에서는 파충류를 포함한 이색 반려동물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이색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약 1700만명으로, 이 가운데 60% 이상이 Z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 중국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베이징에 거주하는 황모씨는 반려 독사에 물려 손가락을 절단했다. 황씨는 병든 뱀에게 직접 먹이를 먹이려다 사고를 당했으며, 당시 키우던 ‘오보사’의 독소로 조직 괴사가 발생해 절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2219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64 12.19 59,5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698 기사/뉴스 [단독] 윤박♥김수빈 부모 된다.. 결혼 2년 만에 임신 13:03 119
399697 기사/뉴스 제니가 찾던 ‘아만호텔’, 한국서 만난다…밑작업 본격화 7 12:57 785
399696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제인 ‘Eyes Closed’,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빌보드도 주목 1 12:54 134
399695 기사/뉴스 [단독]종량제 봉투서 (동물) 사체 4구…20대 남성 검찰 송치 12 12:54 1,162
399694 기사/뉴스 항공기 비상문 만진 60대 "장난이었다"...경찰 조사 6 12:52 494
399693 기사/뉴스 심은경 '여행과 나날', 4만 관객 돌파…의미 있는 겨울 흥행 2 12:49 268
399692 기사/뉴스 D-day '오세이사' 2019년 이후 로맨스·멜로 최고 예매량 기록 5 12:44 300
399691 기사/뉴스 [속보] 부모 폭행하다 형에게 맞자 가족 살해…30대 무기징역 27 12:43 1,430
399690 기사/뉴스 “치아까지 다 깨졌다”던 황하나…결국 캄보디아서 다시 체포 8 12:43 1,772
399689 기사/뉴스 박나래, 방송서 큰 손인 척하더니…'대용량 식용유' 사용 장면 급소환 33 12:42 3,499
399688 기사/뉴스 '피겨 ★' 김예림 장군 납시오...'배우'로 제2의 인생 (나 혼자만 레벨업)[MD현장] 6 12:41 1,740
399687 기사/뉴스 “세금 최대 100% 깎아준다”…환율 1500원 육박에 정부 ‘서학개미 귀환 작전’ 가동 30 12:35 502
399686 기사/뉴스 박나래 49억 근저당, 이태원집 ‘구매 자금’이었다…“차용증 쓰고 이자 납부” 18 12:28 2,999
399685 기사/뉴스 수능 출제자 감금만큼 엄격했다는 올해 교황 선거 7 12:25 1,203
399684 기사/뉴스 BTS 뷔·지민·정국, 30세 이하 '주식 부호' 100인 랭크 11 12:23 1,723
399683 기사/뉴스 '마약 혐의' 박유천 전 약혼녀 황하나, 경찰에 체포 9 12:21 2,315
399682 기사/뉴스 ‘마약 혐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경찰에 체포 31 12:12 3,907
399681 기사/뉴스 박명수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냐, 정신 바짝 차려” 전남친 재회 고민에 일침 (라디오쇼) 12:12 459
399680 기사/뉴스 윙·리정·'맘마미아!' 팀, 'MBC 연예대상' 축하 무대 출격 1 12:10 378
399679 기사/뉴스 김영철, 무례한 일반인 만나 분노 "아직도 손 떨려, 너무 싫었다" 40 12:08 4,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