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환율 공세’ 나서는 국힘…“원화 가치 하락, 李 정부 경제 정책으론 안 된다는 것”
467 19
2025.12.24 10:50
467 19



국민의힘은 24일 환율이 치솟는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공세에 나섰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은) 놀랍게도 지난 6월 26일 추경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서 윤석열 정부 비판에 ‘고환율’을 거론한 이후, 공식 발언에서 ‘환율’을 언급한 사례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이 대통령의) ‘환율 무언급’이 180일 지났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환율 때문에 유가를 포함한 수입품 물가가 오르고, 수출 기업의 수익도 녹아내리고 있다”며 “골목 가게는 원가도 못 맞춰서 장사할수록 적자이고, 청년의 단기 일자리마저 줄이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거칠게 표현하자면, 환율은 전 세계 경제 주체들이 그 나라의 미래를 어떻게 보는지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경제 지표”라며 “환율이 올라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대책은 고사하고 6개월간 ‘환율’이라는 단어 한마디 언급이 없다는 게 말이 되나”라며 “전국을 행차하며 공직자들 타박 주고 피박 씌우는 가짜 일은 그만두고, 환율, 금리, 물가와 같은 진짜 일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전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대한민국 경제 곳곳에서 경고음이 아니라 비상벨이 울리고 있다”며 가장 시급한 문제로 환율을 꼽았다.

송 원내대표는 “1480원 수준의 초고환율이 고착화되는 국면”이라며 “에너지와 원자재 수입 비용이 급증하고 있고 과거처럼 수출이 이를 상쇄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략)

 

이어 “위기를 위기라고 인정하지 않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국민 기만”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 경제를 다시 살리며 국민의 삶을 지켜 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674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2 12.18 65,6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097 이슈 전소미 틱톡 업로드 (올데프 - LOOK AT ME) 12:46 16
2942096 유머 조인성 실물을 영접한 정지선 쉐프 1 12:45 200
2942095 기사/뉴스 D-day '오세이사' 2019년 이후 로맨스·멜로 최고 예매량 기록 1 12:44 67
2942094 이슈 SM 아티스트 크리스마스 트리 메세지 🎄💌 4 12:44 251
2942093 유머 시청자들한테 치사하게 궁쓰는 유튜버 수탉 3 12:44 405
2942092 유머 모수 안성재도 피해갈 수 없었던 “그 디저트” 1 12:43 599
2942091 기사/뉴스 [속보] 부모 폭행하다 형에게 맞자 가족 살해…30대 무기징역 8 12:43 264
2942090 기사/뉴스 “치아까지 다 깨졌다”던 황하나…결국 캄보디아서 다시 체포 12:43 468
2942089 기사/뉴스 박나래, 방송서 큰 손인 척하더니…'대용량 식용유' 사용 장면 급소환 7 12:42 1,197
2942088 유머 지난 4월에 올라왔던 나폴리맛피아 2025년 다이어트 공약-실패시 카페 창업 9 12:41 375
2942087 기사/뉴스 '피겨 ★' 김예림 장군 납시오...'배우'로 제2의 인생 (나 혼자만 레벨업)[MD현장] 2 12:41 645
2942086 정보 오늘 저녁 7시부터 OCN에서 <나 홀로 집에> 1,2,3 이어서 방영함 6 12:41 117
2942085 이슈 냉부해 초통령이라는 샘킴, 손종원 7 12:40 763
2942084 이슈 아이돌 해외 멤버들도 빠져버린 유행이라는 그 패션 8 12:39 1,429
2942083 유머 연말 분위기 안나는 이유 : 시민들은 경제난에다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실직 때문에 성탄 분위기를 느낄 겨를이 없다.대형 노조의 잇단 파업으로 서울 도심에 연일 시위와 농성이 계속돼 시민들의 마음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여기에다 날씨마저 이상고온 현상을 보여 성탄과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36 12:37 1,282
2942082 유머 바닥에 굴러떨어진 내친구의 명예 2 12:35 676
2942081 기사/뉴스 “세금 최대 100% 깎아준다”…환율 1500원 육박에 정부 ‘서학개미 귀환 작전’ 가동 17 12:35 319
2942080 유머 계란을 9만5천원에 파는 손종원 17 12:34 2,413
2942079 유머 할부지 쫓아가다가 놓치고 투닥거리는(?) 루이후이💜🩷🐼🐼 8 12:33 888
2942078 이슈 우리나라는 스몰톡이 아냐 겁나큰 빅톡이야 11 12:32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