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 부문의 대표이사·사장단 인사…"그룹 디지털전략 고려"
![현대차 진은숙 신임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4/AKR20251224046400003_01_i_P4_20251224102812164.jpg?type=w860)
현대차 진은숙 신임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에서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SW·IT 부문의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ICT담당 진은숙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SW 및 IT 부문 간 연계성,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진 신임 사장은 현대차의 첫 여성 사장으로, 그는 지난 3월 현대차 첫 여성 사내이사로도 선임된 바 있다.
진 신임 사장의 합류로 현대차그룹 내 여성 사장은 현대커머셜 정명이 사장, 이노션 김정아 사장 등 총 3명이 됐다.
진 신임 사장은 NHN 총괄이사 출신으로, 2022년 현대차 ICT본부장으로 합류한 이래 글로벌 원 앱 통합,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그룹의 IT 전략을 주도해 왔다.
그는 NHN CTO 등 ICT 산업에서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 등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 신임 사장은 향후 그룹 IT 시스템과 인프라 전반의 개발·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IT 전략 수립 및 실행에서 중추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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