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中, 온라인 음란물 유포 친구간에도 금지…관련법 내달 시행
715 9
2025.12.24 09:35
715 9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이 온라인상 음란물 유포를 친구 간에도 금지하는 개정된 치안관리처벌법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홍콩 성도일보와 명보 등이 24일 보도했다.


선정적인 음란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터넷, 전화 또는 기타 통신 수단으로 유포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친구를 포함한 2인 간 전송도 처벌 대상으로 한 것이 개정법 골자다.

처벌 기준이 중대한 사안은 기존 벌금 3천위안(약 63만4천원)에서 5천위안(약 105만7천원), 경미한 사안은 500위안에서 1천∼3천위안으로 강화됐다.

문제는 미성년자 연루 음란물 관련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려는 취지의 이 법이 인터넷을 통한 모든 음란물 유포 행위를 규제 범위에 명시적으로 포함했다는 점이라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실제 이 법이 시행되면 대규모 집단에서 유포되든, 일대일 개인 채팅에서 전송되든 간에 유포·전송 행위가 발생하고 확인되면 공안 기관이 처벌 절차를 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시성 헝다법률사무소의 자오량산 변호사는 명보에 친구는 물론 부부·연인 간이라고 하더라도 음란물 전송을 불법으로 규정해 처벌 대상으로 할 수 있음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총편집인을 지낸 관변논객 후시진은 "부부나 연인 사이의 애정 어린 메시지나 장난스러운 대화를 '음란물 유포' 범주에 포함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출산율이 높아질지 의문스럽다"고 짚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1213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71 12.23 15,7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0,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8479 정치 장동혁 대표 서산 갈현리 땅 처제 명의로 빼돌려 신고 누락 의혹 고속도로 개발 시세차익 포기 못했나? 3 13:50 123
8478 정치 정헌율 제2호 공약, 전주 ‘신세계 스타필드’ 유치 추진 선언 13:19 140
8477 정치 [단독]“文정부 국정상황실장과 진지한 미팅”… 윤영호, 2019년 1월 한학자에 보고 6 13:14 555
8476 정치 [속보]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與 주도 본회의 통과…국힘 표결 불참 7 12:59 444
8475 정치 [속보]서울시장? 오세훈 29.4%·정원오 25.8% 박빙 “좁혀지는 격차”-여론조사공정 35 11:41 1,324
8474 정치 ❝ 가습기살균제 참사, 국가가 그 피해를 온전히 배상하겠습니다 ❞ 32 11:31 1,207
8473 정치 '대통령 돈없다!!!!' 11:08 398
8472 정치 국민의힘 복지위 “환율방어 위한 국민연금 동원, 신뢰 훼손 중단하라” 42 11:03 1,001
8471 정치 국민의힘 유영하 “전직 대통령도 사면·복권 되면 예우해줘야” 42 10:57 1,150
8470 정치 ‘환율 공세’ 나서는 국힘…“원화 가치 하락, 李 정부 경제 정책으론 안 된다는 것” 19 10:50 504
8469 정치 문재인 전 대통령, 내년 3월 방미 추진…2022년 퇴임 뒤 첫 국외 활동 387 10:29 13,583
8468 정치 안철수 “李, 6개월간 환율 한 번도 언급 안 했다... ‘진짜 일’을 하라” 24 10:15 1,278
8467 정치 대통령 돈 없다!!!! 254 09:50 55,096
8466 정치 어제 시원하게 요구르트 마시는 대통령-총리-비서실장 23 09:10 2,738
8465 정치 "오늘이 애 고등학교 졸업식인데 대통령님이 온다고 해서 빨리 달려왔다" 9 02:22 7,004
8464 정치 부산시민 :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하이소~ / 이재명 대통령 : 오래 하면 안 돼 ㅎㅎㅎㅎㅎㅎㅎㅎ흐하하하 19 01:25 3,412
8463 정치 대통령실은 반기는 분위기다. 청와대 이전을 축하하는 길조 아니냐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직원들이 ‘비둘기가 할 말 있는 것 아니냐’, ‘경청통합수석이 와서 민원 청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도 한다” 14 00:50 3,123
8462 정치 윤 옹호하던 인권위원들, 국수본 조사 착수 6 00:34 891
8461 정치 윤어게인시위를 주도한 애국대학 활동 중단 8 00:20 2,963
8460 정치 김장환목사의 잘못된 노동가치관 3 00:18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