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종영 “이상민 김준호 사랑 얻고 직업 잃어” 탁재훈 씁쓸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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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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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지난 1625일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돌싱포맨’은 2021년 7월 21일 당시 이혼 9년차 임원희, 17년차 이상민, 4년차 김준호, 7년차 탁재훈이 MC로 모여 첫 방송을 했고 4년 5개월 만에 마지막 회를 맞았다.
SBS ‘돌싱포맨’
이상민은 “저희가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사실 4년, 5년 시간동안 아무 사고 없이 프로그램을 잘 마치게 돼 너무 행복했고 여러분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어 기뻤다”고 인사했다.
김준호는 “4년 넘게 달렸는데 그래도 절반은 행복을 찾았다”고 말하다가 탁재훈의 눈치를 보며 “죄송하다”고 급히 사과했다. 탁재훈은 “누구의 행복을 찾은 거냐. 두 명 때문에 프로그램이 끝났다. 두 분이 사랑을 얻고 직장을 잃었다. 여러분 결혼이 이렇게 몸에 해롭다”고 이상민과 김준호의 재혼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돌싱 여러분 상심하면 안 된다”며 돌싱들을 응원했고 탁재훈은 “아마 계속 돌싱은 생겨날 거”라고 말했다. 임원희가 “탁재훈 형과 저도 사랑 찾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난 빼라. 내가 알아서 찾겠다”고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고개 숙여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끝을 맺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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