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이버, ‘4900원’ 멤버십 동결… ‘反쿠팡’ 전선 구축
11,012 169
2025.12.24 09:03
11,012 169

당분간 유료 구독료 인상無
롯데마트와 제휴·물류망 이용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탈팡’(쿠팡 탈퇴) 움직임이 거센 가운데 네이버가 이번 상황을 반(反)쿠팡 전선 구축 기회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년째 그대로였던 유료 멤버십 구독료를 동결하는 강수를 두며 쿠팡 고객을 흡수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당분간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의 구독료를 현재 수준으로 동결한다는 방침 아래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네이버는 2020년 6월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을 출시한 이래 단 한 번도 구독료를 인상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이런 전략에는 현 상황에서 멤버십 가격 인상으로 인한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란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쿠팡은 2019년 2900원에 출시한 유료 멤버십 ‘쿠팡와우’를 2021년 4990원, 지난해 7890원으로 인상했다. 절대적인 인상액은 크지 않았지만, 5년 만에 구독료를 3배 가까이 올렸다는 점에서 회원들의 원성을 샀다.

 

당시에는 쿠팡의 이용자 이탈 조짐이 보이지 않았지만, 지난달 공론화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불신 여론이 결합하면서 쿠팡 이용자는 빠르게 주는 양상이다. 애플리케이션(앱) 트래픽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까지만 해도 1600만명대를 유지하던 쿠팡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이달 들어 1400만명대까지 주저앉았다.

 

네이버는 이런 상황을 시장 확장의 기회로 보고 ‘반쿠팡’ 진영 구성에도 나섰다. 우선 지난 17일부터 롯데마트와 제휴를 시작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은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온라인동영상서비스(넷플릭스)·외식(요기요) 등을 앞세워 쿠팡와우와 경쟁하고 있었지만, 유통·배송 부분 경쟁력에서는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네이버가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배송을 해주는 ‘롯데마트 제타’를 무상 제공해주기로 하면서 판도가 흔들릴지 주목된다. 전국에 구축된 롯데마트 물류망을 이용해 쿠팡의 로켓배송에 대항하겠다는 전략도 읽힌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N배송’ 상품 무료 배송과 ‘컬리N마트’의 신선식품 배송까지 결합하면 로켓배송·로켓프레시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22125

목록 스크랩 (0)
댓글 1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67 12.23 15,1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567278 유머 연말 분위기 안나는 이유 : 시민들은 경제난에다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실직 때문에 성탄 분위기를 느낄 겨를이 없다.대형 노조의 잇단 파업으로 서울 도심에 연일 시위와 농성이 계속돼 시민들의 마음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여기에다 날씨마저 이상고온 현상을 보여 성탄과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4 12:37 170
567277 유머 바닥에 굴러떨어진 내친구의 명예 12:35 369
567276 유머 계란을 9만5천원에 파는 손종원 8 12:34 850
567275 유머 할부지 쫓아가다가 놓치고 투닥거리는(?) 루이후이💜🩷🐼🐼 1 12:33 481
567274 유머 존박 교양영어로 딘딘 길들이기 13 12:28 491
567273 유머 웅니도 엄마아빠도 다 자는 시간에 혼자 폭풍식사 중인 후이바오🐼🩷 13 12:25 767
567272 유머 김풍 : 윤남노 커피콩 먹고 루왁싸는 소리한다 16 12:12 2,179
567271 유머 손종원 사입삼촌 사진은 엘베 내리자마자 찍힌것 7 12:08 2,480
567270 유머 흑백에 나와야할 '미술랭킬러' 11 12:06 2,063
567269 유머 [주토피아] >> 비상 비상 << 주디 성우가 닉주디 로맨스 맞다고 인터뷰함 ㅁㅊ 7 12:05 1,161
567268 유머 어머니께 ai를 가르쳐드렸더니 16 11:57 2,251
567267 유머 어떤 인피니트 팬의 덕계못 탈출 후기 11 11:56 845
567266 유머 흑백요리사는 왜 백수저를 응원하게 될까? 10 11:55 1,404
567265 유머 내가 배달시킨 카레들고 두시간동안 갤러리아 쇼핑한 배달원썰 15 11:54 2,912
567264 유머 포장디자인의 중요성 24 11:49 3,481
567263 유머 시대별 여자 헤어스타일 | 100 years of beauty korea 4 11:45 289
567262 유머 오피셜] 대한민국 쿡방 1부리그 2025시즌 최종 3위.jpg 7 11:40 684
567261 유머 이분 혹시 눈 마주치면 웃길까봐 눈 감으셨나요 1 11:39 798
567260 유머 스포주의] 흑백요리사2에 독을 풀어버린 냉장고를 부탁해ㅋㅋㅋㅋ 16 11:36 3,945
567259 유머 나혼산 타이밍 좋게 빠진 이장우 15 11:32 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