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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거 온다…빅뱅·블핑·BTS·엑소까지, 새해 컴백 전쟁

무명의 더쿠 | 12-23 | 조회 수 1268
kLcroS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새해다. 제대로 된 가요계 컴백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 

다가오는 2026년은 대형 팀들의 컴백이 기다리고 있다. 군백기를 마쳤거나, 솔로 활동에 집중했던 멤버들이 그룹으로 돌아오는 것. 

먼저 방탄소년단이 내년 봄 컴백을 가시화한 상황이다. 멤버들 역시 수차례 “빨리 컴백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의지와 열정이 대단하다. 3년 여간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쳤다. 전원 제대 후에는 미국을 오가며 신보 작업에 집중했다.


이들의 컴백에 미국 빌보드도 주목했다. '2025년 대중문화를 정의한 가장 강렬한 음악적 순간 톱 10(THE TOP 10 WILDEST MUSIC MOMENTS THAT DEFINED POP CULTURE IN 2025)'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군복무 후 완전체 재회를 조명했다. 

군 입대 전 방탄소년단은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과 '핫200'의 단골손님이었다. 그룹은 물론 솔로로도 꾸준히 존재감을 이어갔다. 그랬던 이들이 3년 만의 그룹 신보에서도 여전한 영향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랙핑크도 완전체로 돌아온다. 올 해 겨울 컴백 예정이던 블랙핑크는 내년 초 컴백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그 동안 가수, 배우 등 각자의 영역에서 솔로로 활동하며 체급을 키운 블랙핑크는 올 해 신곡 '뛰어(JUMP)'를 발매하고 월드투어를 돌며 '월드클래스' 기량을 증명했다. 

코첼라를 접수한 제니와 리사,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큰 사랑을 받은 로제, 배우로서 필모그래피 쌓기에 집중한 지수까지. 개인 브랜딩이 강화된 멤버들의 재회는 더욱 막강한 블랙핑크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내년에는 데뷔 10주년을 맞는만큼 깊어진 블랙핑크의 음악과 무대를 기대케 한다.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으로 기지개를 켠 빅뱅은 새해에 20주년을 맞는다. 지드래곤은 이미 수차례 공식석상에서 “형제들(빅뱅 멤버들)이 보고 싶다. 내년에는 형제들과 돌아오겠다”며 빅뱅의 컴백을 언급한 바 있다. 

올해 지드래곤은 대성·태양이 피처링한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으로 멜론 일간 차트에서 발매 직후 정상 직행, 76일간 1위를 기록하며 역대 남자 아티스트 중 최장 기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빅뱅 멤버들은 서로의 단독 콘서트 게스트로도 얼굴을 비추며 정식 컴백 전부터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유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가요계 한 획을 그었던 형님들의 귀환에 이목이 집중된다. 

'세계관 맛집' 엑소의 시계도 다시 흐른다. 엑소는 정식 컴백에 앞서 지난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2025 MMA)'에 출연해 건재함을 증명했다. 찬열, 도경수, 수호, 카이, 세훈 5인 체제로 오랜만에 시상식을 찾았다. 5명의 엑소로도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히트곡 '늑대와 미녀' '몬스터' '러브샷' 등을 비롯해 신곡 '백 잇 업(back it up)'도 첫 공개했다. 

이번 컴백은 계약, 정산 관련 분쟁으로 인해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없이 활동한다. '2025 MMA'에 출연한 5인에 중국인 멤버 레이까지 합류해 6명의 엑소로 활동할 예정이다. 엑소는 '원조 세계관 맛집'으로 꼽히는 팀이다. '진정한 하나가 되는 날,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엑소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앨범을 선보인다. 

4~5세대 아이돌들의 활약 속에 K팝의 기강을 잡을 선배들의 줄컴백에 가요계도 기대와 긴장감이 공존하고 있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대형 팀들의 컴백이 많다보니 중소 회사나 신인 입장에선 컴백 시기를 두고 '눈치게임'을 할 수밖에 없다. 내년에는 특히 동계올림픽, 북중미 월드컵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도 많아 더욱 고려할 대상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https://naver.me/GYGER4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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