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xis_sinxity one battle after another를 나는 너무 잘 봤는데 보고 아쉬웠다는 지인이 있길래 왜냐고 물어봤더니, 예고편을 보고 진지한 혁 명가들의 영화를 기대했었는데 그것이 아니어서 라고 하더라.
대홍수가 엄청난 악평을 받는 이유는 전형적인 재난영화를 기대했던 사람 들의 기대를 저버린 것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조차 놀랐을 정도니까.
은근 재난영화가 국내외에서 나온지 오래되어서 기대했던 것 같다.
예고편을 원래 안보지만 제목과 이미지 때문에 그런 기대를 했던 것이 사 실이니까.
반전이 주는 재미, 의외성은 중요한데 대홍수 프로젝트는 그 부분의 맥을 잘못짚은 것이 문제이다.
영화평론가들이 보았을 때에는 이 작품의 나름의 가치들이 있어서 이정도 의 악평에 의아할 수 있다. 그래서 옹호하는 입장문들을 울리시긴 하는데 이 입장을 조금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대홍수는 제목이 emotion engine 정도에 포스터 이미지가 반도체 같은 것이었으면 차라리 평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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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공감가는 거 같아서. 가져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