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 70여 차례 증언 거부‥특검, 건진법사에 징역 5년 구형
162 0
2025.12.23 20:35
162 0
https://naver.me/FaOg9ieC


오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권력에 기생해 사익을 추구하고 국정농단이 현실화됐다며 전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는데요.

증인 출석한 김건희 씨는 특검의 70여 차례 질문에 하나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혜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다가 재판부가 구인영장을 발부한 뒤 자진 출석한 겁니다.

마스크를 쓰고 부축을 받으며 나온 김 씨는 재판부가 "전염병 등 사유가 없으면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고 하자 "몸이 불편하다. 배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샤넬 가방을 전달받은 적 없다고 하다가 증언을 바꾼 이유', '다른 가방과 구두로 교환한 이유' 등을 묻는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의 70여 차례 질문에 모두 증언 거부로 일관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신문이 끝난 뒤 특검은 전 씨에게 징역 5년 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 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에 대해선 징역 3년을,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박창욱 경북도의원에게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가방과 목걸이 등은 몰수하고 2억 8천여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검 측은 전 씨가 "대통령 부부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권력에 기생해 사익을 추구했다"며 "알선 내용이 일부 실현되는 등 국정농단이 현실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전 씨 측 변호인은 "전 씨는 심부름꾼에 불과해 금품 수수의 주체로 볼 수 없고, 김 씨와 공모관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최후 진술에서 "저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의 1심 선고는 김 씨의 1심 선고 2주 뒤인 내년 2월 11일에 나올 예정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32 12.18 61,2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0,1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3,4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1,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6,8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557 유머 불금에 가끔 클럽 갔다는 안성재 셰프 22:15 42
2941556 정치 필리버스터 중 국힘 의원들의 만행들 22:14 97
2941555 이슈 미치게 사랑했던 전여친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게된 박서준..... 22:13 884
2941554 이슈 흑백 ㅅㅍ 결과나올때까지 입에 00를 물고있던 미치광이 심사위원이 있다? 22:12 587
2941553 정치 특검하자길래 하는거다 1 22:12 185
2941552 이슈 떡코에 교복 입고 그 시절 노래방에서 K-캐롤 메들리 커버 영상 올려준 아이브 안유진 1 22:11 155
2941551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x 롱샷 오율 Saucin’ 챌린지 3 22:10 68
2941550 정치 [단독] '로저비비에' 의혹, 국힘 당대표실 개입 단서 확보 3 22:10 228
2941549 유머 69세 아버지의 피부관리 브이로그 (ft. 원모씨) 5 22:07 941
2941548 이슈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에 반복해서 올린 고등학생이 구속상태에서 재판받게 됐습니다. 12 22:06 974
2941547 이슈 아이브 릴스 업뎃 - 학교를 안 가고 노래방을 갔어 16 22:06 348
2941546 이슈 일본 엘리베이터에 있다는 특별한 것 8 22:05 784
2941545 유머 냥계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봄 22:03 468
2941544 이슈 일본의 전쟁사실에 관해 그린 맨발의 겐 열람제한 소동 22:03 421
2941543 유머 상견례프리빠꾸상 얘기 듣는다는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26 22:03 2,275
2941542 유머 퀸가비앞에 나타난 Real비치 3 22:02 613
2941541 기사/뉴스 큰 거 온다…빅뱅·블핑·BTS·엑소까지, 새해 컴백 전쟁 5 22:02 479
2941540 유머 오늘자 릴레이댄스 영상 올라온 의외의 아이돌그룹.jpg 3 22:02 896
2941539 기사/뉴스 필리버스터가 '신기록 수립'의 무대인가? 8 22:01 338
2941538 유머 할머니가 보내준 전라도식 김치 만화 11 21:59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