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김건희, 70여 차례 증언 거부‥특검, 건진법사에 징역 5년 구형

무명의 더쿠 | 12-23 | 조회 수 311
https://naver.me/FaOg9ieC


오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권력에 기생해 사익을 추구하고 국정농단이 현실화됐다며 전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는데요.

증인 출석한 김건희 씨는 특검의 70여 차례 질문에 하나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혜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다가 재판부가 구인영장을 발부한 뒤 자진 출석한 겁니다.

마스크를 쓰고 부축을 받으며 나온 김 씨는 재판부가 "전염병 등 사유가 없으면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고 하자 "몸이 불편하다. 배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샤넬 가방을 전달받은 적 없다고 하다가 증언을 바꾼 이유', '다른 가방과 구두로 교환한 이유' 등을 묻는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의 70여 차례 질문에 모두 증언 거부로 일관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신문이 끝난 뒤 특검은 전 씨에게 징역 5년 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 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에 대해선 징역 3년을,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박창욱 경북도의원에게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가방과 목걸이 등은 몰수하고 2억 8천여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검 측은 전 씨가 "대통령 부부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권력에 기생해 사익을 추구했다"며 "알선 내용이 일부 실현되는 등 국정농단이 현실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전 씨 측 변호인은 "전 씨는 심부름꾼에 불과해 금품 수수의 주체로 볼 수 없고, 김 씨와 공모관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최후 진술에서 "저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의 1심 선고는 김 씨의 1심 선고 2주 뒤인 내년 2월 11일에 나올 예정입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6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정동원, 2월 해병대 자원 입대…약속 지킨다 [공식입장전문]
    • 11:30
    • 조회 353
    • 기사/뉴스
    6
    • [속보] 金총리 "개인정보 유출 징벌적 과징금 신속 추진…매출 10%까지"
    • 11:29
    • 조회 194
    • 기사/뉴스
    8
    • "게임, 무조건 나쁠까?"…연구서 밝혀진 의외의 효과
    • 11:27
    • 조회 200
    • 기사/뉴스
    1
    • '돌반지 한돈 100만원' 현실 됐다...미쳐버린 금값
    • 11:24
    • 조회 717
    • 기사/뉴스
    4
    • 부모 폭행하다 형한테 맞자 가족 모두 살해…30대 무기징역
    • 11:24
    • 조회 922
    • 기사/뉴스
    13
    • [공식] 이하늬, 기획사 미등록 혐의 검찰 송치 "등록 완료, 절차 성실히 임할 것"
    • 11:24
    • 조회 412
    • 기사/뉴스
    5
    • ‘이대 수석 졸업’ 이다지 “솔직히 공부하면서 졸린 적이 없다”(철파엠)
    • 11:14
    • 조회 1145
    • 기사/뉴스
    9
    • [속보] 金총리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사과…사회적 참사로 규정"
    • 11:14
    • 조회 517
    • 기사/뉴스
    14
    • “난 중산층 이상” 60%…국민이 생각하는 기준 ‘순자산 9.4억·소득 686만원’
    • 11:13
    • 조회 387
    • 기사/뉴스
    6
    • 263만 유튜버 학폭 폭로에…최태웅 "명백한 허위사실" 법적 대응
    • 11:13
    • 조회 1850
    • 기사/뉴스
    5
    • [속보] 金총리 "가습기살균제 참사, 국가책임기반 배상·지원으로 전환"
    • 11:12
    • 조회 863
    • 기사/뉴스
    29
    • 안보현 선행도 챔피언급, 한국실명예방재단에 1억원 기부
    • 11:09
    • 조회 424
    • 기사/뉴스
    11
    • 환율 방어 위해 '채찍·당근' 다 썼다…정부 경고에 환율 20원 급락
    • 11:08
    • 조회 463
    • 기사/뉴스
    3
    • [단독] 19살 정동원, 해병대 입대 약속 지킨다…고등학교 졸업 후 내년 자원 입대
    • 11:02
    • 조회 2871
    • 기사/뉴스
    34
    • 속보]법원...이상민 보석 기각
    • 11:01
    • 조회 2050
    • 기사/뉴스
    18
    • T1 '오너'28년까지 재계약
    • 11:00
    • 조회 1046
    • 기사/뉴스
    13
    • 민주당 최민희가 대표발의한 '인터넷 포괄적 차별금지법', 국회 과방위 통과
    • 10:58
    • 조회 749
    • 기사/뉴스
    22
    • 속보] 법원, 김용현·여인형 추가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염려"
    • 10:58
    • 조회 511
    • 기사/뉴스
    9
    • 주토피아2 흥행에 中은 ‘애완 독사’ 인기…손가락 절단 사고도
    • 10:55
    • 조회 847
    • 기사/뉴스
    6
    •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화재 20여분 만에 완진…120여명 대피
    • 10:55
    • 조회 661
    • 기사/뉴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