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 70여 차례 증언 거부‥특검, 건진법사에 징역 5년 구형
306 0
2025.12.23 20:35
306 0
https://naver.me/FaOg9ieC


오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권력에 기생해 사익을 추구하고 국정농단이 현실화됐다며 전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는데요.

증인 출석한 김건희 씨는 특검의 70여 차례 질문에 하나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혜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다가 재판부가 구인영장을 발부한 뒤 자진 출석한 겁니다.

마스크를 쓰고 부축을 받으며 나온 김 씨는 재판부가 "전염병 등 사유가 없으면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고 하자 "몸이 불편하다. 배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샤넬 가방을 전달받은 적 없다고 하다가 증언을 바꾼 이유', '다른 가방과 구두로 교환한 이유' 등을 묻는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의 70여 차례 질문에 모두 증언 거부로 일관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신문이 끝난 뒤 특검은 전 씨에게 징역 5년 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 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에 대해선 징역 3년을,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박창욱 경북도의원에게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가방과 목걸이 등은 몰수하고 2억 8천여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검 측은 전 씨가 "대통령 부부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권력에 기생해 사익을 추구했다"며 "알선 내용이 일부 실현되는 등 국정농단이 현실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전 씨 측 변호인은 "전 씨는 심부름꾼에 불과해 금품 수수의 주체로 볼 수 없고, 김 씨와 공모관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최후 진술에서 "저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의 1심 선고는 김 씨의 1심 선고 2주 뒤인 내년 2월 11일에 나올 예정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1 12.18 63,6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9,2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1,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8,5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604 기사/뉴스 조미김·고춧가루·인스턴트커피 등 대미 수출 식품, 상호관세 면제 09:21 17
399603 기사/뉴스 서장훈에 왜 심각한 프로 많이 하냐 물었더니(최애와의 30분) 1 09:17 551
399602 기사/뉴스 [속보] 원·달러 환율, 당국 구두개입에 장 초반 20원 가까이 급락 13 09:13 1,069
399601 기사/뉴스 "돈 문제로 다투다" 사실혼 관계 남성 살해한 60대 여성 송치 09:11 142
399600 기사/뉴스 여성들 SNS에 '좋아요' 누른 남편…"이혼 사유 해당" 판결에 화들짝 5 09:05 1,389
399599 기사/뉴스 네이버, ‘4900원’ 멤버십 동결… ‘反쿠팡’ 전선 구축 34 09:03 1,461
399598 기사/뉴스 ‘컴백’ 씨엔블루, 정규 3집 무려 10곡 담긴다... 자작곡으로 진정성↑ 2 09:02 74
399597 기사/뉴스 "장난삼아" 착륙 항공기 비상문 덮개 만진 60대…경찰 조사 7 09:00 706
399596 기사/뉴스 아이브 피자, 4년째 굽는다 12 08:49 1,942
399595 기사/뉴스 양세형-양세찬 형제, 알고 보니 '공부 DNA'…"아버지 서울대 출신" 27 08:47 2,781
399594 기사/뉴스 박정민·조인성 '휴민트' 내년 설에 본다 13 08:46 1,040
399593 기사/뉴스 [단독] 려운, 마동석과 손잡는다…이진욱∙리사 출연 영화 ‘타이고’ 합류 2 08:45 692
399592 기사/뉴스 [ⓓ리뷰] 대홍수, 이건 정말 재난영화다 14 08:42 1,033
399591 기사/뉴스 [단독] "과다출혈 중환자실"..손민수♥임라라, 귀하게 얻은 쌍둥이와 '슈돌' 합류 13 08:41 2,532
399590 기사/뉴스 [단독] 94년생 女본부장이 왔다…미래에셋운용 파격 인사 4 08:40 2,244
399589 기사/뉴스 올 한해 데이식스 노래, 4억 9425만회 스트리밍 됐다 [멜론] 4 08:37 442
399588 기사/뉴스 '불장'에 이재용 주식가치 '12조→23조' 두배 뛰었다... BTS 지민·정국도 '100대 부호' 14 08:34 1,408
399587 기사/뉴스 새벽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아파트서 불…2명 심정지 이송(종합) 3 08:25 3,265
399586 기사/뉴스 동방신기 최강창민, 삼성서울병원에 5000만원 기부 12 08:21 873
399585 기사/뉴스 [단독] 엑소 레이, 팬미팅 이어 완전체 예능도 불참 237 07:09 33,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