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괴물이 나 잡아먹으려 해"…10대들에 퍼진 'OD'
2,832 7
2025.12.23 20:32
2,832 7

https://youtu.be/GIWTRq3FdvA?si=L_ZqyHKubzNIDpj2



손바닥엔 알약이 가득하고 친구와 '오디 파티'를 열었다고 자랑합니다. 약물 과다 복용을 뜻하는 'OD'후기 글이 소셜미디어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약물 과다복용 'Overdose'의 줄임말인 이른바 'OD'에 관한 후기 글입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수면유도제나 감기약을 의도적으로 여러 알 복용한 뒤의 경험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OD를 경험했다는 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환각 등 이상 행동입니다

[A씨 : 모르는 사람인데 계속 말 걸고 다니고, 바닥에 엎드려서 이렇게 계속 손으로 바닥을 파는 (행동을 했어요.)]

소셜미디어에 이런 환각을 경험한 글, 적지 않습니다.

"수면유도제 10알을 먹었더니 벌레가 보이면서 괴물이 자신을 잡아먹으려 했다"거나 "집주소도 모르는 애들이 방안에서 놀고 있었다"는 등의 구체적인 증상까지 묘사해놨습니다.

[B군 가족 : 손 떨림 이런 것도 엄청 심하고 몸을 계속 떨고 '환각이 보인다' 이러긴 하더라고요.]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과다 복용 실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최근 5년 사이 전체 의약품 중독 환자는 줄었는데 10대만 1375명에서 1918명으로 40% 가까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해국/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뇌를 과하게 진정을 시키는 거기 때문에 기억력이나 주의력이나 인지기능이 장기적으로 떨어지게 되죠.]

청소년은 뇌가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영상취재 반일훈 유규열 영상편집 원동주 영상디자인 봉아연]

김서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022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50 12.19 56,1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2,2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8,3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1,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8,5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771 기사/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23일 내놓았습니다. 바라는 나라의 미래상으로 ‘민주주의 성숙’을 꼽은 응답률이 가장 높아 만년 1위였던 ‘경제적 부유’를, 조사 시작 30년 만에 처음 앞질렀습니다. 6 02:42 225
2941770 유머 2026년 업데이트되는 나이 정리 10 02:38 691
2941769 이슈 (약혐) 흑백요리사에서 그로테스크하다고 말 나오는 요리 48 02:31 2,051
2941768 이슈 이 사건이 계속 공론화되고 이슈가 꾸준히 되야하는 이유중하나 우리나라는 메스컴을 탄 사건은 처벌을 평소보다 쎄게함 9 02:30 1,024
2941767 정치 "오늘이 애 고등학교 졸업식인데 대통령님이 온다고 해서 빨리 달려왔다" 6 02:22 1,116
2941766 이슈 (흑백요리사) 오늘 손맛계량으로 양식셰프들 애간장태운 한식셰프 ㄴㅇㄱ 경력 22 02:22 1,857
2941765 유머 [흑백요리사2] 케톡의 임성근셰프 한줄평가 30 02:16 2,700
2941764 이슈 (흑백2 ㅅㅍㅈㅇ)2회차분 공개 이후 개 큰 호감된 또 다른 쉐프 36 02:15 2,785
2941763 이슈 지금 생각해보면 왜 유행이었는지 궁금한 물건.jpg 44 02:10 3,220
2941762 이슈 아침마다 딸이 음식주문한다는 안성재 6 02:08 2,039
2941761 유머 [흑백요리사2] 다들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13 02:04 2,919
2941760 유머 [흑백요리사2] 누가봐도 냉부출신 요리사들이 지은 메뉴명 13 02:02 2,462
2941759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하마사키 아유미 'Zutto.../Last minute/Walk' 02:01 60
2941758 유머 [흑백요리사2] 예능적으로 완벽한 4화 엔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01:56 2,886
2941757 팁/유용/추천 회사 개발자분이 크리스마스라고 강강쥐냥냥이 산타옷 입히는 페이지 만들어 주셨는데 사내 게시판에 온갖 깜찍이들 사진 올라와서 광대 터지는 중ㅠㅠ (링크O) 14 01:51 2,322
2941756 유머 남편이 술 취해서 사온 장난감 18 01:51 2,858
2941755 이슈 스파게티 키스신 찍는데 풀악셀 밟는 장기용 존좋 17 01:43 2,076
2941754 이슈 오늘 저녁 박보검 얼굴 2 01:43 1,230
2941753 이슈 취향 정반대로 유명한 집 사진처럼 입은 아이브 레이&몬스타엑스 주헌 5 01:41 1,318
2941752 이슈 12년전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에 첫 공개된 NCT 텐 3 01:40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