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괴물이 나 잡아먹으려 해"…10대들에 퍼진 'OD'
2,969 8
2025.12.23 20:32
2,969 8

https://youtu.be/GIWTRq3FdvA?si=L_ZqyHKubzNIDpj2



손바닥엔 알약이 가득하고 친구와 '오디 파티'를 열었다고 자랑합니다. 약물 과다 복용을 뜻하는 'OD'후기 글이 소셜미디어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약물 과다복용 'Overdose'의 줄임말인 이른바 'OD'에 관한 후기 글입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수면유도제나 감기약을 의도적으로 여러 알 복용한 뒤의 경험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OD를 경험했다는 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환각 등 이상 행동입니다

[A씨 : 모르는 사람인데 계속 말 걸고 다니고, 바닥에 엎드려서 이렇게 계속 손으로 바닥을 파는 (행동을 했어요.)]

소셜미디어에 이런 환각을 경험한 글, 적지 않습니다.

"수면유도제 10알을 먹었더니 벌레가 보이면서 괴물이 자신을 잡아먹으려 했다"거나 "집주소도 모르는 애들이 방안에서 놀고 있었다"는 등의 구체적인 증상까지 묘사해놨습니다.

[B군 가족 : 손 떨림 이런 것도 엄청 심하고 몸을 계속 떨고 '환각이 보인다' 이러긴 하더라고요.]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과다 복용 실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최근 5년 사이 전체 의약품 중독 환자는 줄었는데 10대만 1375명에서 1918명으로 40% 가까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해국/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뇌를 과하게 진정을 시키는 거기 때문에 기억력이나 주의력이나 인지기능이 장기적으로 떨어지게 되죠.]

청소년은 뇌가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영상취재 반일훈 유규열 영상편집 원동주 영상디자인 봉아연]

김서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022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3 12.18 66,1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0,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707 기사/뉴스 전주시,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공사 '본격화' 1 13:28 146
399706 기사/뉴스 '신나는 방학' 8 13:26 467
399705 기사/뉴스 아이오아이, 신년 재결합 활동 논의 중…"멤버들 의지 커" 8 13:26 438
399704 기사/뉴스 '라스' 설운도, 서운함 폭발…"6년이나 안 불렀다" 제작진 향한 불만 1 13:17 310
399703 기사/뉴스 설운도, 로제 '아파트' 인기에 "지금은 오피스텔 시대"(라스) 13:14 352
399702 기사/뉴스 [단독] "그렇게 임신 노력했는데"…MC몽·차가원, 120억짜리 '불륜' (클릭 내용 주의) 547 13:13 31,637
399701 기사/뉴스 엔하이픈 선우,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외교부장관상 수상 [공식] 7 13:13 359
399700 기사/뉴스 하니, ♥양재웅 폐업 소식 후 의미심장…"구원보다 동행, 내려놓음으로써 얻는 단단함" [엑's 이슈] 6 13:08 2,006
399699 기사/뉴스 파주시, 돔구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1 13:04 146
399698 기사/뉴스 [단독] 윤박♥김수빈 부모 된다.. 결혼 2년 만에 임신 25 13:03 4,481
399697 기사/뉴스 제니가 찾던 ‘아만호텔’, 한국서 만난다…밑작업 본격화 24 12:57 2,079
399696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제인 ‘Eyes Closed’,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빌보드도 주목 5 12:54 328
399695 기사/뉴스 [단독]종량제 봉투서 (동물) 사체 4구…20대 남성 검찰 송치 19 12:54 2,146
399694 기사/뉴스 항공기 비상문 만진 60대 "장난이었다"...경찰 조사 11 12:52 869
399693 기사/뉴스 심은경 '여행과 나날', 4만 관객 돌파…의미 있는 겨울 흥행 6 12:49 440
399692 기사/뉴스 D-day '오세이사' 2019년 이후 로맨스·멜로 최고 예매량 기록 8 12:44 427
399691 기사/뉴스 [속보] 부모 폭행하다 형에게 맞자 가족 살해…30대 무기징역 33 12:43 2,036
399690 기사/뉴스 “치아까지 다 깨졌다”던 황하나…결국 캄보디아서 다시 체포 10 12:43 2,841
399689 기사/뉴스 박나래, 방송서 큰 손인 척하더니…'대용량 식용유' 사용 장면 급소환 43 12:42 5,345
399688 기사/뉴스 '피겨 ★' 김예림 장군 납시오...'배우'로 제2의 인생 (나 혼자만 레벨업)[MD현장] 6 12:41 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