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년 집값 더 오른다…토허구역 부작용 보완 시급"
601 0
2025.12.23 20:30
601 0

주산연, 내년 서울 4.2%, 수도권 2.5% 상승 전망
정부규제로 '매물 잠김' 심화…전월세 폭등 우려
"집 팔기 쉽게하고, 도시정비 확대 신중해야"


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오른 데 이어 내년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똘똘한 한 채 선호로 수도권 주요 입지로 수요가 몰리는 반면, 공급은 예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공급을 늘리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정비사업 구역지정 역시 집값 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혔다. 정부 규제로 수도권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하면서 전월세 시장 상승세도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WIGwgo

주택산업연구원은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주산연은 정부의 투기억제, 공급확대 등 강력한 대책으로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소 진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주요 경제변수와 공급 부족 누적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상승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봤다. 

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명목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유동성 증가로 자산가격 상승압력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대출금리 하락과 지난 4년 동안 누적된 60만가구 수준의 착공물량 부족 등으로 주택가격은 올해의 상승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주택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상승요인으로는 '유동성'과 '금리'를 꼽았다. 유동성(M2)이 지난해 4045억원에서 올해 10월 4466억원으로 크게 높아졌고,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4.25%에서 올해 3.98%, 내년 3.65%대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착공 기준 내년 신규 주택공급 물량은 올해 대비 4만2000가구 늘어난 32만가구로 전망했다. 단 이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평균(52만7000가구) 착공 규모와 비교하면 20만가구 이상 줄어든 규모다. 

연간 25만가구 규모 공급이 요구되는 수도권 내 착공 예상 규모는 21만가구다. 준공은 2~3년 전 착공물량 감소로 올해보다 3만가구 줄어든 12만가구로 예상했다. 예년 평균(22만1000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내년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대비 서울이 4.2% 상승하고 수도권은 2.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외 지방도 4년간의 하락을 마치고 0.3%, 전국은 1.3%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48/0000042933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46 12.23 12,0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8,3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1,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8,5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584 기사/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23일 내놓았습니다. 바라는 나라의 미래상으로 ‘민주주의 성숙’을 꼽은 응답률이 가장 높아 만년 1위였던 ‘경제적 부유’를, 조사 시작 30년 만에 처음 앞질렀습니다. 21 02:42 1,285
399583 기사/뉴스 [KBO] ‘이제서야 밝힌다’ 38억 FA 함덕주, 격정 토로 “뼈가 깨진 채 KS 던졌는데, 먹튀라고 2년째 욕 먹고 있다. 서운하더라” [단독 인터뷰] 31 00:52 2,164
399582 기사/뉴스 입짧은햇님 다이어트약, 마약류 맞았다.."우울증·사망 가능성" 현직 약사 경고 16 12.23 7,582
399581 기사/뉴스 신용카드 위조해 무차별 결제…중국인 일당 검거 3 12.23 774
399580 기사/뉴스 그러니까 올라온 예산을 민주당이 삭감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윤석열 정부가 올리지도 않았다 이 얘기네요 12 12.23 2,813
399579 기사/뉴스 불법주차 고발하던 유튜버의 실체[어텐션 뉴스] 15 12.23 3,615
399578 기사/뉴스 큰 거 온다…빅뱅·블핑·BTS·엑소까지, 새해 컴백 전쟁 7 12.23 1,163
399577 기사/뉴스 필리버스터가 '신기록 수립'의 무대인가? 9 12.23 854
399576 기사/뉴스 내란재판부법 본회의 통과… 野, 대통령 거부권 행사 요구 29 12.23 1,620
399575 기사/뉴스 JTBC '건진법사 게이트 추적' 보도, 관훈언론상 수상 12.23 218
399574 기사/뉴스 [단독] 약국 돌자 순식간에…청소년 대량구매도 '노터치' 1 12.23 3,125
399573 기사/뉴스 [단독] 30년 사실혼 남편 10여회 이상 찔러 살해한 60대 여성 구속 송치 1 12.23 2,063
399572 기사/뉴스 10만명의 일자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홈플러스 인수건 32 12.23 4,412
399571 기사/뉴스 "딱, 딱" 손톱 깎는 장소가…상상 초월 '민폐 승객' 21 12.23 2,757
399570 기사/뉴스 '아바타: 불과 재', 200만 관객 돌파…개봉 일주일 만 18 12.23 1,275
399569 기사/뉴스 "내 결혼식 축가 섭외해줘"…'훈련병' 아이돌에 부탁한 군 간부 19 12.23 2,226
399568 기사/뉴스 최준희, 속옷만 입으니 적나라하게 드러난 갈비뼈… '42㎏ 유지어터' 인증 [N샷] 21 12.23 7,243
399567 기사/뉴스 "박나래, 母와 남자 친구에 급여 지급…횡령 소지 있어" 12 12.23 4,001
399566 기사/뉴스 김건희, 70여 차례 증언 거부‥특검, 건진법사에 징역 5년 구형 12.23 252
399565 기사/뉴스 헌재, '정인이' 얼굴 공개한 '그알' PD 기소유예 취소 8 12.23 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