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년 집값 더 오른다…토허구역 부작용 보완 시급"
641 0
2025.12.23 20:30
641 0

주산연, 내년 서울 4.2%, 수도권 2.5% 상승 전망
정부규제로 '매물 잠김' 심화…전월세 폭등 우려
"집 팔기 쉽게하고, 도시정비 확대 신중해야"


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오른 데 이어 내년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똘똘한 한 채 선호로 수도권 주요 입지로 수요가 몰리는 반면, 공급은 예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공급을 늘리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정비사업 구역지정 역시 집값 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혔다. 정부 규제로 수도권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하면서 전월세 시장 상승세도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WIGwgo

주택산업연구원은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주산연은 정부의 투기억제, 공급확대 등 강력한 대책으로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소 진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주요 경제변수와 공급 부족 누적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상승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봤다. 

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명목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유동성 증가로 자산가격 상승압력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대출금리 하락과 지난 4년 동안 누적된 60만가구 수준의 착공물량 부족 등으로 주택가격은 올해의 상승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주택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상승요인으로는 '유동성'과 '금리'를 꼽았다. 유동성(M2)이 지난해 4045억원에서 올해 10월 4466억원으로 크게 높아졌고,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4.25%에서 올해 3.98%, 내년 3.65%대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착공 기준 내년 신규 주택공급 물량은 올해 대비 4만2000가구 늘어난 32만가구로 전망했다. 단 이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평균(52만7000가구) 착공 규모와 비교하면 20만가구 이상 줄어든 규모다. 

연간 25만가구 규모 공급이 요구되는 수도권 내 착공 예상 규모는 21만가구다. 준공은 2~3년 전 착공물량 감소로 올해보다 3만가구 줄어든 12만가구로 예상했다. 예년 평균(22만1000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내년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대비 서울이 4.2% 상승하고 수도권은 2.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외 지방도 4년간의 하락을 마치고 0.3%, 전국은 1.3%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48/0000042933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2 12.18 64,7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2,8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654 기사/뉴스 안보현 선행도 챔피언급, 한국실명예방재단에 1억원 기부 11:09 2
399653 기사/뉴스 환율 방어 위해 '채찍·당근' 다 썼다…정부 경고에 환율 20원 급락 11:08 40
399652 기사/뉴스 [단독] 19살 정동원, 해병대 입대 약속 지킨다…고등학교 졸업 후 내년 자원 입대 19 11:02 1,378
399651 기사/뉴스 속보]법원...이상민 보석 기각 9 11:01 898
399650 기사/뉴스 T1 '오너'28년까지 재계약 13 11:00 542
399649 기사/뉴스 민주당 최민희가 대표발의한 '인터넷 포괄적 차별금지법', 국회 과방위 통과 12 10:58 367
399648 기사/뉴스 속보] 법원, 김용현·여인형 추가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염려" 7 10:58 331
399647 기사/뉴스 주토피아2 흥행에 中은 ‘애완 독사’ 인기…손가락 절단 사고도 4 10:55 584
399646 기사/뉴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화재 20여분 만에 완진…120여명 대피 10:55 449
399645 기사/뉴스 충청도 '돔구장' 들어설까…지자체 건립 논의 '물살' 10 10:53 260
399644 기사/뉴스 “박나래·입짧은햇님 다이어트약, 먹고 사망한 사람 있다”…현직 약사 ‘경고’ 5 10:52 757
399643 기사/뉴스 [단독] '당대표 김기현' 스티커 확보…뇌물죄 검토 10:50 591
399642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기금위 안 열고 수시로 한다 16 10:48 391
399641 기사/뉴스 "입짧은햇님 다이어트약, 마약류 맞다"…현직 약사 경고 28 10:46 2,758
399640 기사/뉴스 [단독] 하희라, 6년 만 '미우새' 출격… '옥문아' 이어 광범위 예능 활약 10:46 174
399639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필립스 ‘유퀴즈’ 떴다...‘이용복’에 얽힌 사연 고백 14 10:42 922
399638 기사/뉴스 [속보]법원, '언론사 단전·단수 혐의' 이상민 보석 기각 12 10:39 1,060
399637 기사/뉴스 "9만명 몰린다는 명동만 피하면 될 줄"…크리스마스에 '이곳'도 사람 폭주 31 10:38 2,850
399636 기사/뉴스 [속보] 해외 자회사 배당금 이중과세 폐지 9 10:34 2,212
399635 기사/뉴스 현대차 첫 여성 사장에 진은숙…현대오토에버 대표에 류석문 10:33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