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4pYfg5oYHY?si=0cLNy96IejW5UDPX
처음으로 도입된 '생중계 업무보고', 지난 2주간 이어졌습니다.
미진한 답변에 대한 질책 역시 '사이다다', '망신주기다'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즉흥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 업무보고에서 이런 비판에 대해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공무라고 하는 게 참 딱딱하고 재미없는 남의 일이어서 국민들께서 당연히 관심 갖고 지켜봐야 될 일이긴 하지만 사실 국민들께서 그렇게 관심 있는 일은 아닙니다. 관심도를 제고한 건 또 성과이기도 해요.]
"미흡한 보고를 국민들이 댓글로 바로 잡는 사례도 많았다"며 공직자들에게 재차 경각심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공직자는 주권자인 국민을 늘 두려워해야 하고, 국민의 집단지성은 언제나 가장 현명한 해답을 찾아낸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될 것입니다.]
성과와 과제를 동시에 남긴 가운데, 이 대통령은 6개월 뒤 또다른 방식의 업무보고를 진행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영상편집 이지훈]
이승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0214?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