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메일에 'Bom' 썼다고 버럭"…'자기 흔적 지우기' 몰두
3,834 7
2025.12.23 19:52
3,834 7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쿠팡 임원이 김범석 의장에게 보낸 이메일입니다.

그런데 20분도 지나지 않아 이 임원은 해당 이메일을 회수합니다.

이메일 속에 범(Bom), 김 의장의 이름이 기재됐기 때문입니다.

쿠팡 내부제보자는 "김 의장이 해당 임원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소리를 질렀고, 이메일을 다급하게 삭제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지침은 설립 초기부터 이어져온 걸로 보입니다.


2016년 한 직원은 '중요 미팅 내용 등은 이메일 공유를 자제해달라'며 '향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이런 당부는 '김 의장이 몇차례 언급한 사항'이라고 했습니다.

제보자는 "김 의장에게 전달하는 보고서는 오로지 종이나, 보안이 철저한 메신저로만 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소통 방식까지 철저하게 통제했던 김 의장은 미세한 업무도 직접 묻고 챙겼습니다.

5년 전 고 장덕준 씨 사망 당시에도 직접 CCTV 검토 방향까지 지시했습니다.

부정적 사안에 대해선 지나칠 정도로 관여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흔적은 지워가며 책임을 회피했단 비판이 나옵니다.



JTBC 이희령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021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49 12.23 12,0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9,2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1,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8,5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779 이슈 26년 전 오늘 발매♬ DREAMS COME TRUE 'SNOW DANCE' 05:54 0
2941778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1 05:49 22
2941777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1 05:45 25
294177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2 05:42 31
2941775 이슈 일본 탑급 가수랑 콜라보한 이영지... 3 05:32 623
2941774 유머 영원히 들을 수 없는 무파마 삼행시.shorts 1 05:31 152
2941773 정보 토스 퀴즈 정답 9 05:19 255
294177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99편 04:44 141
2941771 이슈 양말 200만원치 사 왔다는 아내 42 04:21 4,248
2941770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Kis-My-Ft2 'Thank youじゃん!' 04:10 71
2941769 유머 너 에겐남이야 에겐남 할래말래 할래말래 04:08 960
2941768 이슈 [흑백요리사2] 엘리트 중 엘리트인데 사짜냄새 나는 쉐프 29 03:09 5,907
2941767 기사/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23일 내놓았습니다. 바라는 나라의 미래상으로 ‘민주주의 성숙’을 꼽은 응답률이 가장 높아 만년 1위였던 ‘경제적 부유’를, 조사 시작 30년 만에 처음 앞질렀습니다. 24 02:42 1,556
2941766 유머 2026년 업데이트되는 나이 정리 36 02:38 3,708
2941765 이슈 (약혐) 흑백요리사에서 그로테스크하다고 말 나오는 요리 391 02:31 22,378
2941764 이슈 이 사건이 계속 공론화되고 이슈가 꾸준히 되야하는 이유중하나 우리나라는 메스컴을 탄 사건은 처벌을 평소보다 쎄게함 32 02:30 3,832
2941763 정치 "오늘이 애 고등학교 졸업식인데 대통령님이 온다고 해서 빨리 달려왔다" 8 02:22 3,354
2941762 이슈 (흑백요리사) 오늘 손맛계량으로 양식셰프들 애간장태운 한식셰프 ㄴㅇㄱ 경력 35 02:22 4,572
2941761 유머 [흑백요리사2] 케톡의 임성근셰프 한줄평가 41 02:16 6,240
2941760 이슈 (흑백2 ㅅㅍㅈㅇ)2회차분 공개 이후 개 큰 호감된 또 다른 쉐프 82 02:15 1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