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규환, 바쁜 와중에도 통일교 행사 축사"…"담력있다" 평가까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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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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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gy3IZPEL-0?si=JUpapRnICMbT6TaH
특별보고 문건에 여러 번 등장하는 또 다른 이름,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입니다. 김 전 의원이 통일교 행사에서 축사한 다음 날 문건엔 "바쁜 와중에도 축사해줬다"고 적혔습니다. 행사에서 간증을 했다는 내용도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이 보고 문건에 김 전 의원의 이름은 최소 서른 번 나옵니다.
다음 날, 한학자 총재에게 올라간 통일교 특별보고에는 행사 개최 소식과 함께 "바쁜 와중에도 축사해주신 김규환 의원"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 달 뒤, 국민연합 A씨 명의로 된 보고에는 "참사랑평화학교 학생들에게 어려운 여건에도 희망을 주고자 김규환 의원에게 부탁해 의원실을 방문해 격려 말씀을 들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문건엔 김 전 의원이 간증을 했다는 내용도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김규환/전 미래통합당 의원 (2021년 4월) : 매일같이 총재님의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나가지요. 대한민국은 과연 어디까지 왔을까!]
2021년 4월에는 일본에서 보내온 통일교 행사 소감이 보고됐습니다.
여기엔 김 전 의원에 대해 "공적 입장에서도 배짱 있고 담력 있게 참어머님을 간증하는 국회의원"이란 평가가 담겼습니다.
분석 결과 통일교 특별보고엔 김 전 의원이 최소 30차례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의원 측은 "통일교 행사에 초대를 받아 몇 차례 축사를 한 적은 있지만 통일교인이 아니기 때문에 간증은 한 건 아니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hanjin jeung' '인제가정교회_김철수TV']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디자인 김윤나 신재훈]
김지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020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