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과녁 쏘다 갑자기"...인천 사격장서 20대 사망, CCTV 보니
5,064 18
2025.12.23 18:37
5,064 18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4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민간 사격장에서 A(21)씨가 실탄에 맞았다.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격장에 3만 원을 내고 실탄 10발을 쏘다가 자신의 권총에서 발사된 실탄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던 A씨가 자신을 향해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확인한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과녁을 향해 총을 쏘다가 갑자기 실탄에 맞는 모습이 담겼다.

A씨 뒤쪽에는 사격장 안전 관리자가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행동을 제지하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를 두고 경찰의 허가를 받아 운영되는 민간 사격장의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2018년 9월 서울 중구 명동 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목 부위에 실탄을 맞고 숨졌으나 이후 사고 예방 조치가 미흡했다는 것이다.

‘사격 및 사격장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격장을 설치하려면 경찰서장이나 시도경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 기관은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사격장을 점검해야 한다.

이번에 사고가 난 사격장은 지하철역과 인접한 유명 쇼핑몰 바로 옆 상가에 입점했으며, 온라인에는 해당 사격장을 ‘이색 데이트 장소’로 소개하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와 있다.

관련 법은 14세 미만 미성년자와 음주자뿐만 아니라 심신 상실자, 위해 발생 우려자 등의 이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A씨는 별다른 제한 없이 사격장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사격장의 영업을 무기한 정지하도록 조치했으며, 운영 업체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면서 운영상 과실이 있는지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8889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50 12.19 56,1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8,3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1,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8,5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8465 정치 "오늘이 애 고등학교 졸업식인데 대통령님이 온다고 해서 빨리 달려왔다" 8 02:22 2,456
8464 정치 부산시민 :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하이소~ / 이재명 대통령 : 오래 하면 안 돼 ㅎㅎㅎㅎㅎㅎㅎㅎ흐하하하 15 01:25 1,582
8463 정치 대통령실은 반기는 분위기다. 청와대 이전을 축하하는 길조 아니냐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직원들이 ‘비둘기가 할 말 있는 것 아니냐’, ‘경청통합수석이 와서 민원 청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도 한다” 11 00:50 1,723
8462 정치 윤 옹호하던 인권위원들, 국수본 조사 착수 6 00:34 606
8461 정치 윤어게인시위를 주도한 애국대학 활동 중단 8 00:20 1,914
8460 정치 김장환목사의 잘못된 노동가치관 3 00:18 1,001
8459 정치 웃겨서 대통령 숨넘어가게 만드는 부산 아지매 19 00:15 2,987
8458 정치 전광훈 다음 후보들이 진짜 많다 5 00:02 1,604
8457 정치 사병들 '통닭' 때문?…윤석열, 눈 부릅뜨며 말한 계엄 선포 이유 9 12.23 941
8456 정치 참 차이 심하네 3 12.23 1,001
8455 정치 필리버스터 중 국힘 의원들의 만행들 5 12.23 1,098
8454 정치 특검하자길래 하는거다 6 12.23 1,242
8453 정치 [단독] '로저비비에' 의혹, 국힘 당대표실 개입 단서 확보 12 12.23 1,070
8452 정치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참어머님이 흔든 것들 12.23 213
8451 정치 국민의힘 헛소리 기사에 클린해진 댓글 근황 9 12.23 3,499
8450 정치 22대 국회 개원 이후 총 10회 걸쳐 약 509시간의 무제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의장이 약 239시간, 이학영 부의장이 약 238시간 사회를 봤습니다. 주호영 부의장은 10회의 무제한 토론 중 7회 사회를 거부하였고, 33시간의 사회만을 맡았습니다.  3 12.23 465
8449 정치 대선 전 통일교가 국민의힘에 후원금 준 리스트와 기념사진을 단독으로 터트렸는데 그게 중앙일보 ㅋㅋ 8 12.23 2,623
8448 정치 쪼그려 앉아서 할무니랑 대화 나누는 이재명 대통령 너무 따뜻해….!!!!!!! 6 12.23 2,049
8447 정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든 충격적인 인물의 정체(약스압) 9 12.23 3,039
8446 정치 시민에 더 가까이‥3년 6개월 만의 청와대 복귀 2 12.23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