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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대놓고 모방했다" 젠틀몬스터, 블루엘리펀트 상대로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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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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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최애리 기자=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이아이컴바인드는 블루엘리펀트가 자사 제품과 브랜딩을 노골적으로 모방했다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SNS와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젠틀몬스터와 블루엘리펀트가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거나 자매 브랜드라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퍼지며 소비자 혼선이 커졌다. 


더욱 문제는 제품은 물론 부자재와 매장 공간 디자인까지도 유사성이 높으며 사실상 '브랜드 베끼기'를 했다는 주장이다.

젠틀몬스터측에서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3D 스캐닝 분석을 한 결과, 33개 제품에서 유의미한 디자인 유사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021년 출시된 ‘JEFF’ 모델과 2023년 블루엘리펀트 유사 제품은 99.9441% 유사했으며, 13개 모델은 99% 이상, 28개 모델은 95% 이상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1년 오픈한 젠틀몬스터 상하이 매장과 2024년 명동 매장은 조형물 형태와 배치 등 연출 방식이 매우 닮았다고 의혹을 제기했으며 젠틀몬스터의 파우치 디자인이 2년 뒤 블루엘리펀트 명의로 출원·등록된 사실도 확인됐다면서 현재 특허심판원 무효 심판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아이컴바인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브랜드 보호 및 소비자 혼동 방지를 위해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고소장 제출, 올해 가압류 신청과 부정경쟁방지법상 금지청구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다.



 


아이아이컴바인드 관계자는 “젠틀몬스터는 지난 14년간 창작자와 임직원의 노력, 소비자의 애정 속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왔다”며 “브랜드 가치 훼손과 소비자 혼선을 막기 위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젠틀몬스터는 블루엘리펀트와 사업·제조상 어떤 연관도 없으며, ‘자매 브랜드’라는 일각의 주장은 허위”라고 명확히 했다.


 


한편, 젠틀몬스터는 2011년 설립 이후 독창적 디자인과 브랜드 경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왔다. 구글과 LVMH 계열 투자사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와 협업 파트너 선정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http://m.breaknews.com/117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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