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김영철, 어린 시절 아픔 털어놨다…"무서웠던 父 기억에 공포영화 못 봐" (오리지널)

무명의 더쿠 | 17:45 | 조회 수 1035

김영철은 어린 시절 읽었던 책을 언급하며 "때로는 책 한 권이 사람을 바꾸기도 한다. 제가 아버지가 무서워서 공포영화를 보기 힘든 것처럼, 저도 모든 것이 완벽하게 리셋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책을 통해 어린 나의 감정과 작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XCzfDS

김영철 오리지널




김영철은 부모님의 잦은 다툼으로 집이 어수선해지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그 속에서 형제들과 유머를 나누며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집에서 엄마 아빠가 싸울 때마다 집이 엉망이 되니까, 우리 형제들의 유머가 거기서부터 시작됐다"고 고백했다. 


김영철은 "애숙이 누나가 '영철아, 오늘 삼촌 집 가서 자라' 하면 나는 '나 안 간다'라고 대답하고, 그러면 누나가 ‘어제 내가 갔는데 이틀을 어찌 가노… 니가 가라'라고 했다"고 말하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상담가는 "이 사람은 본능적으로 상담가들이 공부하는 것을 인생으로 다 알고 있다"며 "그때의 영철이가 달과 대화하며 힘든 기억으로 돌아가는데, 이를 심리적 안전기지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철은 달과 관련된 자신의 감정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래서 달이 뜨면 기분이 좋아진다. 달이 뜨면 도파민이 도는 것처럼 심장이 쿵쾅쿵쾅 뛴다"고 밝히며, 어린 시절의 상처와 그로부터 얻은 작은 위안을 솔직하게 나눴다.




사진= 김영철 오리지널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https://v.daum.net/v/2025122317360505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2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 크래비티 세림 - 'For us' (자작곡)
    • 21:11
    • 조회 6
    • 이슈
    • [단독] 30년 사실혼 남편 10여회 이상 찔러 살해한 60대 여성 구속 송치
    • 21:11
    • 조회 85
    • 기사/뉴스
    • 귀족 고양이
    • 21:10
    • 조회 105
    • 유머
    • 챗지피티야 지금까지 너와 내가 대화하면서 느낀 나의 이미지에 대해 가식없이 진실되게 이미지로 그려봐
    • 21:08
    • 조회 433
    • 이슈
    3
    • 올해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직접 만드는 신세경.ytb
    • 21:07
    • 조회 628
    • 이슈
    7
    • 새벽에 택시기사분께 초콜릿 받고 감동해서 자랑하러 라이브 온 방탄소년단 뷔
    • 21:05
    • 조회 650
    • 유머
    3
    • 10만명의 일자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홈플러스 인수건
    • 21:05
    • 조회 876
    • 기사/뉴스
    10
    • "딱, 딱" 손톱 깎는 장소가…상상 초월 '민폐 승객'
    • 21:03
    • 조회 658
    • 기사/뉴스
    6
    • K-CAROL Covered by 아이브 안유진
    • 21:03
    • 조회 164
    • 이슈
    11
    • CNBLUE (씨엔블루) 3RD ALBUM [3LOGY] 「TRACK LIST」
    • 21:02
    • 조회 58
    • 이슈
    2
    • ☕내일(24日) T day 이벤트[컴포즈커피/배스킨라빈스/쉐이쿠쉑/CGV]🍰
    • 21:00
    • 조회 663
    • 정보
    • 스키즈 매니악 오카리나로 연주하는 틱톡커 할아버지
    • 20:59
    • 조회 236
    • 이슈
    2
    • [비하인드 뉴스] "통닭 못 사줘서" 계엄?…윤 임기 때 '삭감' 살펴보니
    • 20:57
    • 조회 317
    • 이슈
    3
    • 이순신 장군님이 과메기를 소중히 했던 이유
    • 20:56
    • 조회 1508
    • 이슈
    3
    • 연예인커피차 담당하는 한 사장님의 오늘자 박보검 후기
    • 20:55
    • 조회 2043
    • 이슈
    6
    • 완벽한 핫초콜릿 레시피
    • 20:53
    • 조회 1583
    • 정보
    17
    • 젠틀몬스터가 블루엘리펀트에 법적대응 시작한다고 함
    • 20:53
    • 조회 3330
    • 이슈
    27
    • 스벅에서 차은우 고객님이 호명됨
    • 20:51
    • 조회 3531
    • 이슈
    18
    • 도파민에 미쳐있었던 1987년 대한민국
    • 20:50
    • 조회 1823
    • 유머
    8
    • 업계의 많은 부분이 대놓고 법적 그레이존에 속해있는 어찌보면 특이한 시장
    • 20:50
    • 조회 2556
    • 이슈
    1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