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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어린 시절 아픔 털어놨다…"무서웠던 父 기억에 공포영화 못 봐" (오리지널)

무명의 더쿠 | 12-23 | 조회 수 1194

김영철은 어린 시절 읽었던 책을 언급하며 "때로는 책 한 권이 사람을 바꾸기도 한다. 제가 아버지가 무서워서 공포영화를 보기 힘든 것처럼, 저도 모든 것이 완벽하게 리셋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책을 통해 어린 나의 감정과 작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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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오리지널




김영철은 부모님의 잦은 다툼으로 집이 어수선해지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그 속에서 형제들과 유머를 나누며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집에서 엄마 아빠가 싸울 때마다 집이 엉망이 되니까, 우리 형제들의 유머가 거기서부터 시작됐다"고 고백했다. 


김영철은 "애숙이 누나가 '영철아, 오늘 삼촌 집 가서 자라' 하면 나는 '나 안 간다'라고 대답하고, 그러면 누나가 ‘어제 내가 갔는데 이틀을 어찌 가노… 니가 가라'라고 했다"고 말하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상담가는 "이 사람은 본능적으로 상담가들이 공부하는 것을 인생으로 다 알고 있다"며 "그때의 영철이가 달과 대화하며 힘든 기억으로 돌아가는데, 이를 심리적 안전기지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철은 달과 관련된 자신의 감정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래서 달이 뜨면 기분이 좋아진다. 달이 뜨면 도파민이 도는 것처럼 심장이 쿵쾅쿵쾅 뛴다"고 밝히며, 어린 시절의 상처와 그로부터 얻은 작은 위안을 솔직하게 나눴다.




사진= 김영철 오리지널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https://v.daum.net/v/2025122317360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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