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인상...4세대는 20%대 오른다
2,614 43
2025.12.23 15:39
2,614 4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8661?sid=001

 

내년 실손보험료가 평균 7.8% 오른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뉴스1

내년 실손보험료가 평균 7.8% 오른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뉴스1
가입자 수가 4000만명 수준이라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료가 내년 평균 약 7.8% 인상된다고 23일 생명·손해보험협회가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인 연평균 9%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내년 인상률이 가장 큰 4세대 실손보험은 20%대가 인상되고, 3세대 실손보험도 16%대 오른다. 2세대는 5%대, 1세대는 3%대 오른다.

실손보험은 가입 시기에 따라 1~4세대로 분류된다. 1세대 실손은 지난 2009년 9월까지, 2세대 실손보험은 2017년 3월까지, 3세대 실손보험은 2021년 6월까지 판매됐다. 현재는 4세대 실손보험이 판매 중이고, 내년 5세대 실손이 출시될 예정이다.

초기 가입자일수록 보장 범위는 넓지만 보험료는 비싸다. 업계에 따르면 40대 남성 기준 올해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월평균 보험료는 약 5만4000원, 2세대는 4만원, 3세대는 2만4000원, 4세대는 1만5000원 수준이다.  

보험업계는 일부 비급여 항목 과잉 진료와 이에 따른 누적 적자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뜻하는 손해율은 이미 100%를 넘어섰다.

실손보험 손해율은 올해 3분기 기준 4세대가 147.9%에 달한다. 3세대 138.8%, 1세대 113.2%, 2세대 112.6% 등 모든 세대 실손보험에서 보험사들이 지급한 보험금이 더 많아 만성 적자인 상황이다.

최근 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8조48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특히 정형외과가 전체의 22.3%를 차지해,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급여 항목이 실손보험 손해율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만 이번에 산출된 내년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이다.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 적용되는 인상률이 아니다. 상품 갱신 주기·종류, 가입자 연령·성별,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이 다르다. 자신이 가입한 실손보험료가 얼마나 오르는지는 갱신 시기에 보험사에서 보내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11 00:05 8,7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0,1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2,2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0,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6,1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590 기사/뉴스 1기 신도시 전 구역 '패스트트랙' 적용…"30개월 → 6개월" 18:58 624
399589 기사/뉴스 에이스침대, 연탄은행에 1억원 기부…박보검과 임직원 봉사활동 2 18:57 198
399588 기사/뉴스 계곡서 후임에게 다이빙 강요해 죽게한 군 선임들 무죄 36 18:54 1,911
399587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요리 갑질 추가 폭로 "'나혼산' 제작진은 다 봤다" 8 18:48 1,889
399586 기사/뉴스 일본 Mrs. GREEN APPLE 베스트 앨범『10』, 자신 첫 밀리언 돌파. 록 장르에서는 13년 6개월 만의 기록 [오리콘 랭킹] 5 18:47 144
399585 기사/뉴스 후쿠시마 사고 15년 만에‥원전 재가동 눈앞 1 18:41 189
399584 기사/뉴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건보 급여 확대‥위암·유방암도 적용 9 18:38 695
399583 기사/뉴스 "과녁 쏘다 갑자기"...인천 사격장서 20대 사망, CCTV 보니 18 18:37 3,116
399582 기사/뉴스 2026년도 여자 미용몸무게 표준몸무게 표 (업데이트!!!) 52 18:35 3,583
399581 기사/뉴스 이번엔 '통닭 때문에 계엄'[현장영상] 3 18:31 624
399580 기사/뉴스 이지훈♥아야, 둘째 유산됐다 "6주간 품었지만..심장 소리 못 들어"[스타이슈] 18:22 1,831
399579 기사/뉴스 '프리미어리거 전멸 위기' 이천수 작심발언 "손흥민 떠나면서, 한국 축구 EPL과 점점 멀어져" 20 18:20 799
399578 기사/뉴스 이문세X신승훈 만난다…24일 '이문세입니다' 성탄 특집 1 18:20 274
399577 기사/뉴스 "은행 예·적금 빨아들인다"…한투·미래 '1호 IMA' 조기 완판 22 18:10 2,768
399576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요리 갑질 추가 폭로 "'나혼산' 제작진은 다 봤다" 54 18:08 5,627
399575 기사/뉴스 ‘사과문의 정석’ 전현무의 진화, 이번엔 ‘증거의 정석’까지 보여줬다[MD이슈] 5 18:05 2,017
399574 기사/뉴스 "편의점 택배도 내일 받는다"…GS25, ‘내일반값·내일택배’ 출시 8 18:02 599
399573 기사/뉴스 효연 "소녀시대 결혼? 눈치 게임 중…내가 먼저 가고파" (돌싱포맨) 2 17:54 1,434
399572 기사/뉴스 폰 개통에 안면인증 도입…얼굴정보 수집 우려에 정부 “문제없어” 22 17:54 861
399571 기사/뉴스 "대놓고 모방했다" 젠틀몬스터, 블루엘리펀트 상대로 법적 대응 48 17:50 4,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