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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인터뷰] 리뉴얼 1주년 '냉부' PD들 “제2전성기 호평? 셰프들 '케미'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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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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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FaOgdk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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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리뉴얼한 지 1년이 지났다. 소감이 어떤가.

이창우 PD(이하 '이창우'): “정말 딱 1년이 지났다. 이전 '냉부'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연출을 맡으면서 사실 부담감이 컸다. 5년 공백을 채울 수 있을까 싶었다. '왜 돌아왔냐'는 말 대신 '보고 싶었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 그게 첫 번째 목표였다. 두 번째는 레귤러 프로그램이니 여러 시즌을 이어서 해보고 싶었다. 해마다 시즌을 방송하며 꾸준히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린하 PD(이하 '이린하'): “이전 '냉부'가 방송할 무렵에는 심지어 PD를 지망하기도 전이었다. '냉부'를 보면서 예능 PD를 꿈꿨던 사람이다. 그런데 이렇게 '냉부'의 일원이 돼 새 시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심지어 주변에서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인사를 들으니 정말 행복하다.”

Q. 최근 '제2의 전성기'라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 뜨거운 반응의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이창우: “이 프로그램은 '인물'이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냉장고를 내어주는 게스트, 셰프들의 케미스트리와 각자의 캐릭터가 잘 보였기 때문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분도 있고, 이번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도 있었다. 아무래도 이런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낯선 분들이 대부분이라 처음에는 요리에만 집중했던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방송하면서 본인들이 추구하는 요리 스타일이 안정화되고, 출연자끼리 관계가 쌓이면서 캐릭터도 잡힌 것 같다. 무엇보다 요리하는 분들이 즐겁게 하니까 그게 시청자 분들께도 가 닿은 것 아닐까? 어느 시점부터는 우리도 조금씩 나름대로의 자생력을 갖게 되지 않았나 싶다.”

이린하: “제작진이 유행에 민감하다. 서로 '밈'이나 트렌드를 많이 공유한다. '그거 핫한데 어때? 봤어?' 이런 대화를 자주 나눈다. 전에는 셰프 분들께 '밈' 같은 걸 부탁하면 과연 하실까 싶었는데 이제는 우리를 믿고 그냥 신나서 하신다. 감사할 따름이다.”

Q. 요리 소개 시간마다 댄스를 준비해오는 정호영 셰프, '김풍 삼진아웃'을 차지게 외친 박은영 셰프 등이 떠오른다. 이들이 자신을 내려놓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창우: “출연자와 제작진 사이에 신뢰가 쌓였기 덕분이다. 어느 정도는 믿고 하는 거다. 정호영 셰프 같은 경우는 춤을 제작진과 미리 상의한다. 요리 테마가 잡히면 각 셰프들과 요리명을 함께 고민하는데, 이 과정에서 춤도 나온다. 블랙핑크의 노래 '뛰어'를 '튀겨'로 패러디한 장면이 대표적이다. 정호영 셰프가 튀김을 할 거라 말하다가 '뛰어'라는 노래를 생각해내고 '그물망을 들고 해볼까?'라며 아이디어를 내셨다. 엄청 적극적이다. 우리를 믿는 것도 있지만, 친근하고 재미있게 요리를 선보이고 싶단 마음이 크다. 그리고 춤추다 보니 적응도 되신 것 같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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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성주, 안정환 2MC의 공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두 MC가 '냉부'의 색깔을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지 않았나. 특히 게스트 포함 전원이 비연예인인 회차에서는 2MC의 역량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이창우: 김성주, 안정환 씨가 '냉부'에 애정이 정말 많다. '냉부'를 시작하면서 다른 MC를 생각을 하지 않을 정도로 서로 간에 신뢰가 있었다. 한 2, 3년 전에 '냉부'를 다시 하겠다는 생각을 하지도 않았을 무렵에 두 분이 다른 프로그램 해외 촬영을 하시다가 갑자기 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더니 '창우 PD, 혹시 냉부 다시 할 생각 없어?'라고 하시더라. 그 이전에도, 이후로도 주기적으로 '냉부' 이야기를 하며 그리워했다. 그래서 방송 재개를 결정한 후 '역시 이분들 만한 MC들이 없다'고 생각했다. 첫 녹화할 때 누구보다 긴장하고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제작진으로서 정말 깊은 의미가 있었다. 프로그램 측면에서는 셰프들의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다. 김풍 작가의 '똥꾸라지' 요리도 MC들이 없었으면 그렇게 살리기 쉽지 않았을 거다. 손종원 셰프의 '착한 마음씨', '느좋' 등도 MC들이 캐치해서 캐릭터를 부여한 거다. 요즘에도 '이렇게 대결 방식을 바꿔보면 어떨까?'하는 식으로 아이디어를 엄청 내신다. 우리도 그런 2MC를 믿고 작업하고 있다. 스포츠 중계로 빚은 호흡을 셰프들의 요리 현장에서 오디오가 계속 채워지도록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신기하다. 그렇게 즉각적으로 '라이브 예능 중계'를 할 수 있는 분들은 대한민국에서 아마 많지 않을 거다.”

Q. 이번에 새로 섭외한 출연자 중 섭외가 가장 어려웠던 셰프는 누구인가.

이창우: “가장 섭외하기 어려웠던 게 손종원 셰프였다. '막내 라인'인 박은영, 윤남노, 권성준 셰프는 '냉부 키즈'였다. 이전 '냉부'가 방송할 때 요리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주방 막내였다고 한다. 당연히 요리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을 거고, '냉부'의 의미가 그들에게는 조금 달랐을 거라 생각한다. 그 분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꿈꿔왔던 프로그램'일 수도 있으니 섭외할 때 얘기가 잘 풀렸다. 기존 셰프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그러나 손종원 셰프는 대중매체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다른 분들은 본인이 방송에 출연하면 어떤 모습으로 나갈지가 상상이 된다면, 그게 아니니 자신이 어떻게 비쳐질지, 출연자의 몫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등등에 대한 걱정이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설득했다. 출연 고민이 2개월 정도 이어졌다. 그렇게 섭외를 했다. 손 셰프가 감정을 많이 드러내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신 적은 없지만, 손님들이 '냉부'를 보고 레스토랑에 와 주시는 것에 대해 기뻐하신다. 초등학생 팬이 쓴 '손편지'를 보여주시기도 하고. 그런 걸 보면 모시기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뿌듯하다.”

Q. 셰프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계기가 됐다. 셰프들은 출연 후 변화에 대해 어떤 말을 했나.

이린하: “셰프님들이 SNS로 해외 팬들로부터 다이렉트 메시지(DM)을 엄청 받는다고 하더라.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님들은 해외에서 '냉부 보고 왔다'며 찾아온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해외 초청 사례도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부쩍 많이 받고 있다더라. 현지에 가면 교민들이 엄청 좋아하셔서 인기를 체감하고 오신다고 말을 했다. 손종원 셰프에게 손편지를 쓴 어린이 팬은 사실 이전 시즌의 존재를 모르지 않나. 이번 시즌으로 '냉부'를 알게 된 새로운 팬들이 많아졌다는 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

Q. 출연 셰프들의 반전이 있다면?

이창우: “대기실이 솔직히 더 재미있다. 방송에서 나오는 '케미'는 모두 대기실에서 나온다. 김성주, 안정환 MC가 '녹취록이 들어왔다', '제보가 있다'고 언급하는 내용은 전부 대기실에서 오고 간 이야기들이다. 셰프님들은 서로 친분이 다들 있어서 대기실에서 정말 편하게 대화한다. 아무래도 카메라 앞에서 능숙하게 말하는 게 어려운 비연예인이기도 하고. 평소에 대기실에서는 서로 '너 나한테 안돼'라는 말도 많이 하신다. 하하! 대기실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은 의외로 샘 킴 셰프다. 거의 대기실 MC다. 정말 밝은 분이다. 셰프 분들은 '주변에서 냉부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우리에게 고맙다는 말을 가끔 해주시기도 한다.”

Q. 넷플릭스로 공개되면서 해외 인기도 뜨겁다.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냉부' 팬이라 밝혀 화제가 된 적도 있지 않았나.

이린하: 사실 나탈리 포트만의 SNS 계정으로 '냉부 제작진이다. 기회가 되면 출연을 해달라'는 내용의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보냈다. 그런데 확인은 안 하셔서 아직 답변을 받지는 못했다. 꼭 답변이 오길 바란다.(웃음)”

이창우: “물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글로벌 흥행을 한 것도 있지만, 우리 쇼 자체를 즐겨주는 해외 시청자도 많다. 그래서 신경 쓸 부분이 많아졌다. 게스트 섭외 등을 두고 해외 시청자의 니즈를 염두하지 않을 수 없다. 냉장고 속 재료도 세계인에게 보여주기 좋은 것들이 무엇인지 등을 많이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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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른 출연자들의 활약도 빛났지만 김풍 작가의 '김풍 매직'은 전 시즌과 현재를 이어주는 핵심으로 꼽힌다. 특히 누구나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요리를 할 수 있다는 프로그램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이라 더욱 눈길을 끄는데.

이창우: “솔직히 김풍 작가가 요리를 망친 적도 많다. 그러나 전 시즌부터 김풍 작가만의 서사가 있지 않나. 그래서 시청자 분들이 김풍 작가가 뭘 해도 재미있게 보는 것 같다. 이번주 요리가 망해도 다음에는 특별한 요리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있는 것이다. 셰프들 또한 냉장고에서 특이하거나 다루기 어려운 재료가 나오면 모두 김풍 작가를 쳐다본다. 김영광 배우의 냉장고에서 나온 생번데기가 대표적이다. 그게 나오자마자 모두가 김풍 작가를 바라보더라. '그라면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거다. 본인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걸 재미있어한다. 자신의 레퍼토리로 맛있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한번 시도하는 것이 자신의 포지션이라는 걸 안다. 셰프가 아닌 작가라서 소위 '잃을 게 없으니까' 그런 거다. 최근 방송에 나온 멜론튀김 요리는 우리도 편집하면서 짜릿했다. 모든 셰프들이 한입 먹고 맛있어서 어이없어하는 모습이 그랬다.”

이린하: “김풍 작가가 요리에 대한 정보를 정말 많이 찾아본다. 평소에 찾아본 것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걸 많이 만든다. 멜론튀김은 참외튀김에서 발전했다고 한다. 이전에 참외튀김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게 정말 맛있어서 멜론으로 만들면 어떨까 싶어 도전했다더라.”

Q. 굳건히 입지를 지키는 베테랑 셰프들 사이에서 박은영, 윤남노, 권성준(나폴리 맛피아) 등 '막내라인'이 요즘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이들의 발전을 어떻게 보고 있나.

이창우: “방송 초반에는 아무래도 대선배들이 앞에 있으니 어려웠을 거다. 대결은 해야 하는데, 선은 넘기 어렵고. 그러다 또래끼리 방송의 재미를 찾아간 것 같다. 세 사람은 방송 이후 더욱 끈끈해졌다. 대기실에서 장난도 많이 치지만, 업무적으로 서로 상의를 하거나 선배님들로부터 조언을 얻는다. 아무래도 또래라서 서로 고충이나 고민을 많이 나누더라. 그런 평소의 친한 모습이 방송에서도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것 같다. 박은영 셰프의 경우에는 말이 많은 캐릭터는 아니지만, 당당하고 어디서도 '쫄지 않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 같다. 요즘에는 봉인 해제된 느낌이다. 아주 날아다니신다.”

Q.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가 최근 공개 중이다. 손종원, 정호영, 샘 킴 셰프 등 '냉부' 출신들이 선전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있나.

이창우: “타 프로그램이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출연자 분들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내 드렸다. 요리 실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열악하고 각종 방해가 있는 환경에서 요리할 수 있는 강인함은 '냉부'로 단련되지 않았나 싶다. 우리 셰프님들이 부디 높이 멀리 올라가셨기를 바라고 있다.”


Q. 리뉴얼된 '냉부'로 시청자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이창우: “'냉부'는 '쿡방'이나 '셰프테이너'의 탄생에 일조했다. 이제는 다른 것보다 '냉부'라는 고유의 장르를 다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먹방'도 있고, '쿡방'도 있고, 예능적 재미도 있고, 스타를 보는 재미도 있는 프로그램을 균형 잡힌 구성으로 완성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냉부'가 시청자 분들에게는 늘 쉽고, 가볍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 영원한 '밥친구'가 되고 싶은 거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OTT에서는 많지 않다. '냉부'가 자녀와 부모가 함께 보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이린하: “새 시즌 방송을 준비하며 일요일 밤에 편성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냉부는 월요일인데'라는 마음이 처음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는 많은 시청자가 '일주일의 마무리는 냉부'라는 말을 많이 해 주신다. 그 말처럼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일요일에 무해한 웃음을 보여주고 싶다. 많은 시청자의 '일주일의 마무리'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아직도 출연이 성사되지 않은 '원 픽'이 있다면?

이린하: “제 영원한 '원 픽'은 김연아 씨다. 개인적으로 팬이었고, 늘 저의 섭외 1순위였다. 꼭 한번 초대해서 셰프들의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

이창우: “배우 차승원 씨다. 이전 시즌부터 '희망 게스트'를 묻는 말을 들을 때마다 차승원 씨를 말했다. 10년째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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