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 3,222만 원 vs 제주 2,461만 원… 9년째 1위와 ‘최저’ 고착
1,028 6
2025.12.23 14:36
1,028 6

https://n.news.naver.com/article/661/0000067632?cds=news_media_pc&type=editn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이 3,222만 원으로 9년 연속 전국 1위를 지켰습니다.
반대로 최저는 제주였습니다. 2,461만 원입니다.

같은 해 전국 평균(2,782만 원)과 비교해도 서울과 제주의 격차는 760만 원, 비율로는 30%에 가깝습니다.

■ 서울 3,222만 원, 울산 3,112만 원… 상위권 공통분모는 ‘자산소득’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전국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명목)은 2,782만 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서울(3,222만 원)이 가장 높았고, 울산(3,112만 원)이 처음으로 3천만 원을 넘겼습니다.
대전(2,875만 원), 세종(2,838만 원), 경기(2,791만 원)도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이들 지역의 소득 상승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임금이 아니라 재산소득이었습니다.
서울 지역 임금 수준은 타 지역과 큰 차이가 없지만, 이자·배당 등 자산에서 발생한 소득이 빠르게 늘며 전체 평균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득이 ‘노동’보다 ‘자산’에서 확대되는 지역 구조가 통계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해석입니다.
 


■ 제주 2,461만 원 ‘최저’… 평균 아래 12개 지역의 고착

하위권의 분포는 뚜렷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2곳이 평균에 못 미쳤고, 최저는 제주가 차지했습니다.
경북(2,486만 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략)

 GRDP 2,561조 원… ‘커진 파이’의 절반은 수도권

지난해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은 2,561조 원으로 전년 대비 6.2% 늘었습니다.

하지만 그 분포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GRDP 합계가 1,352조 원으로 전국의 52.8%를 차지했습니다.
경기(651조 원)와 서울(575조 원)이 규모를 이끌었고, 세종(17조 원)과 제주(27조 원)는 구조적으로 작은 경제권에 머물렀습니다.

성장 총량이 아니라 집중의 방향이 수도권에 몰리면서 고착돼 있다는 신호가 분명합니다.

■ 경남의 반전… 조선·방산이 만든 순위 변화

의미 있는 변화도 있습니다.
경남의 GRDP는 151조 2,000억 원으로 충남(150조 6,000억 원)을 7년 만에 추월했습니다.
조선업과 방위산업 호조가 생산 증가로 직결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정 산업의 회복이 지역 순위를 뒤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변동성도 커진다는 점을 드러낸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 성장률 1위는 경기... ‘역성장’ 지역도 공존

경제성장률이라 볼 수 있는 실질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 2.0%였습니다.
경기는 3.6%로 가장 높았고, 울산과 전남도 3%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충북은 제조업 생산 감소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대구는 건설업 급감의 여파로 역성장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성장의 속도 역시 지역마다 전혀 다르게 움직였습니다.

■ 소득은 들어오고 빠져나가… 서울·경기 ‘순유입’ 의미는

지역 간 소득 이동을 보면 격차는 더 또렷해집니다.
서울은 73조 원, 경기는 44조 원의 소득이 순유입됐습니다.
그만큼 다른 지역에서 돈을 벌어들였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충남(33조 원), 경북(21조 원), 울산(20조 원)은 순유출 지역이었습니다.
생산은 하지만, 소득이 지역에 남지 않는 구조를 보였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61 12.19 59,0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2,8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567254 유머 충시노 겐 X 가라아게 유이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도 안된다 ㅋㅋㅋ 7 11:15 327
567253 유머 음중 FD가 말하는 누가 이렇게 말걸면 피하세요 예시 11:14 430
567252 유머 서울 00년생 mz대장 리스트 20 11:07 1,162
567251 유머 최강록과 대파세계관 모음 <이 세상에 채소가 대파밖에 없다면> 9 11:03 793
567250 유머 쯔양씨는 음식 알레르기 있어요? 4 10:59 1,202
567249 유머 [흑백요리사2] 사이좋게 껍질 기어나온거 개콘인가 9 10:52 1,815
567248 유머 크리스마스 이브에 듣는 키노피오가 부르는 "고요한 밤"🍄🍄 9 10:39 311
567247 유머 20년지기가 결혼하는데... 내 히트곡이 비린내날때... 19 10:31 4,023
567246 유머 4월에 올라온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2025년 다이어트 실패시 공약 47 10:29 4,225
567245 유머 강레오 사심 채우기 9 10:23 2,626
567244 유머 느좋 사입삼촌 왓츠인마이백 10 10:10 2,530
567243 유머 [흑백요리사2] 백종원, 안성재 : 내가 한 번 져준다 -> ???? (ㅅㅍ) 28 09:55 4,970
567242 유머 이제훈 언제 들어오나 기다리다가 이미 있다는걸 알게되는 엘리먼츠 연습실버전 22 09:55 2,261
567241 유머 [흑백]강레오에 이어 안성재까지 사로잡은 남성 23 09:53 4,513
567240 유머 끼 많은애 두명이 만나면 일어나는일.jpg 1 09:49 1,671
567239 유머 임성근 조리장 서치하는데 한식대첩 애청자들 다 눈물흘리고 잇음 10년이 지나도 저 허세 어디 안갔다고 19 09:46 4,399
567238 유머 도핑테스트 중 손흥민을 만난 이라크 선수.x 9 09:30 1,466
567237 유머 신기한 치즈턱시도냥이 🧀🤵🏻‍♂️ 1 09:28 712
567236 유머 [흑백요리사 스포] 요리하는돌아이님 보니까 계속 드시길래 우리게 되게 맛있나? 생각했는데 백수저팀 것도 또 드시길래.twt 31 09:18 4,436
567235 유머 부자인거 이제 안숨기고살란다 11 09:05 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