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콘텐츠뷰] 역대급 ‘혹평’인데…‘대홍수’, K무비 최초 넷플릭스 72개국 1위...왜?
1,603 24
2025.12.23 13:52
1,603 24
영화는 기후재난 위기,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인류 대체, 타임루프 등 거대담론을 품었지만 중반 이후 길을 잃고 오로지 ‘모성애’라는 종착지를 향해 달려간다. VFX 기술력으로 구현된 넘실대는 물의 공포와 3년간 물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촬영한 배우들의 열연이 아까울 정도다.

‘대홍수’는 공개 후 국내에서 차가운 혹평을 받았다. 네이버 영화 평점 기준으로 ‘대홍수’의 관람객 평점은 3.85점(10점 만점, 22일 오후 8시 기준)에 머물고 있다. “역대급 망작”, “정체를 모르겠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등 원색적인 비난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대홍수’는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K무비 최초로 글로벌 1위라는 반전을 선사했다. 22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대홍수’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영어·비영어권을 포함해 전세계 72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넷플릭스 K무비 최대 성과를 거뒀다. 그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한국영화들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던 점을 상기한다면 더욱 경사다.

일반 관객과 달리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조심스러운 호평이 나오고 있다. 영화잡지 기자로 활동했던 허지웅 씨는 자신의 SNS에 “저는 ‘대홍수’가 그렇게 매도되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옹호의 글을 남겼다.

안나 역의 김다미는 22일 서울 종로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글로벌 1위에 오른건 ‘대홍수’라는 재난 소재가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소재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v3ejgLl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09 00:05 8,5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0,1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2,2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0,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6,1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410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요리 갑질 추가 폭로 "'나혼산' 제작진은 다 봤다" 18:48 63
2941409 기사/뉴스 일본 Mrs. GREEN APPLE 베스트 앨범『10』, 자신 첫 밀리언 돌파. 록 장르에서는 13년 6개월 만의 기록 [오리콘 랭킹] 1 18:47 13
2941408 이슈 국립암센터에서 의사 때린 사람 5 18:47 433
2941407 정치 이 대통령 "전재수 후임 해수장관, 가급적 부산서 구할 것" 18:46 57
2941406 정치 국민의힘 유영하 국회의원, ‘박근혜ㆍ윤석열 복권법’ 공청회 개최 9 18:45 109
2941405 이슈 [리무진서비스] EP.196 자우림 | JAURIM | 라이프! LIFE!, Guilty, 동경, IDOL, 영원히 영원히 18:45 35
2941404 이슈 20년전 개봉한 영화를 상상하고 이 글을 누르세요 6 18:45 306
2941403 유머 존박에게 음지 영어 알려주는데 수상하게 한국어 존댓말을 잘함.. 18:44 288
2941402 이슈 107 할머니 “결혼 안 한게 장수 비결” 1 18:44 351
2941401 이슈 일본 인기 프로듀서가 미성년자 아이돌을 심야에 자택으로 부름 7 18:44 686
2941400 이슈 저 팔자 한 번 고쳐보렵니다 18:43 201
2941399 이슈 드디어 작사가와 만났다는 아일릿 NOT CUTE ANYMORE 듀엣 라이브💕 18:43 136
2941398 정치 이 대통령 “해수부 이전, 부산도약 중대 계기…모든 지원 하겠다” 18:43 28
2941397 이슈 충격적인 넷마블 개인정보유출 추가 공지 46 18:41 2,027
2941396 정치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부산시대' 직접 열었다.. 공약 '6달 만에' 완전 이행 2 18:41 113
2941395 기사/뉴스 후쿠시마 사고 15년 만에‥원전 재가동 눈앞 1 18:41 78
2941394 이슈 독도표기된 표지가 문제가 되어 일본수출길이 막힌 성경김 10 18:39 1,067
2941393 유머 나 때문에 여직원 또 회사 그만뒀대 5 18:39 1,367
2941392 유머 덬딜방에 올라온 흑백요리사2 스포(아님ㅋ) 9 18:39 1,428
2941391 기사/뉴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건보 급여 확대‥위암·유방암도 적용 6 18:38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