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콘텐츠뷰] 역대급 ‘혹평’인데…‘대홍수’, K무비 최초 넷플릭스 72개국 1위...왜?
1,558 24
2025.12.23 13:52
1,558 24
영화는 기후재난 위기,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인류 대체, 타임루프 등 거대담론을 품었지만 중반 이후 길을 잃고 오로지 ‘모성애’라는 종착지를 향해 달려간다. VFX 기술력으로 구현된 넘실대는 물의 공포와 3년간 물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촬영한 배우들의 열연이 아까울 정도다.

‘대홍수’는 공개 후 국내에서 차가운 혹평을 받았다. 네이버 영화 평점 기준으로 ‘대홍수’의 관람객 평점은 3.85점(10점 만점, 22일 오후 8시 기준)에 머물고 있다. “역대급 망작”, “정체를 모르겠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등 원색적인 비난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대홍수’는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K무비 최초로 글로벌 1위라는 반전을 선사했다. 22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대홍수’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영어·비영어권을 포함해 전세계 72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넷플릭스 K무비 최대 성과를 거뒀다. 그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한국영화들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던 점을 상기한다면 더욱 경사다.

일반 관객과 달리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조심스러운 호평이 나오고 있다. 영화잡지 기자로 활동했던 허지웅 씨는 자신의 SNS에 “저는 ‘대홍수’가 그렇게 매도되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옹호의 글을 남겼다.

안나 역의 김다미는 22일 서울 종로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글로벌 1위에 오른건 ‘대홍수’라는 재난 소재가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소재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v3ejgLl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27 12.18 60,2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0,1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1,0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9,7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5,3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319 유머 [핑계고 시상식] 드라우닝 너무 신나서 팔꿈치로 한지민 머리 내리찍은 이동욱 아 그만웃겨.... 17:31 267
2941318 유머 플레이브가 미치게보고싶었던 지드래곤ㅋㅋ 17:31 181
2941317 기사/뉴스 브라이언, 연애 안 걸린 이유 “교회 주차장서 자주 만나”(돌싱포맨) 17:30 251
2941316 유머 우리 강아지 유치원에서 간식 먹는 사진 왔는데 개웃김 7 17:29 658
2941315 기사/뉴스 효연, 소녀시대 활동 중 비밀연애 고백 “새벽에 한강서 만나”(돌싱포맨) 10 17:28 646
2941314 이슈 완전 김희철이 핵극찬하는 이상이 레이니즘 2 17:27 326
2941313 기사/뉴스 [속보]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징역 5년 구형…“국정 농단” 6 17:27 158
2941312 기사/뉴스 ‘돌싱포맨’, 오늘(23일) 종영…탁재훈 “사랑 찾고, 직장 잃었다” 소감 17:26 317
2941311 이슈 인스타 댓글 달아야 정보 주는거 싫어서 화내는 퀸가비 23 17:24 2,263
2941310 이슈 엑소 ‘으르렁’ 12월 멜론 일간 추이 11 17:23 702
2941309 기사/뉴스 허지웅 이어 황석희도.. ‘대홍수’ 혹평에 일침 12 17:23 475
2941308 기사/뉴스 ‘싱어게인4’ 전국투어 나선다 5 17:20 427
2941307 이슈 원작 남주 교체 이슈로 핫게간 웹툰 <구원이 필요하신가요>의 각색작가 입장문 올라옴(각색 작가의 의지로 각색X) 25 17:18 2,178
2941306 이슈 열심히 엔화 벌어서 국내 활동 컴백 퀄리티 높여준 남돌 2 17:17 1,175
2941305 정치 [속보] ‘명태균 의혹’ 오세훈 측, “지방선거 후 재판해달라”…재판부 “6개월 내 선고해야” 26 17:16 776
2941304 이슈 신도시 상가 지식산업센터 4050 인생 조지는 지름길 17 17:16 1,828
2941303 기사/뉴스 효연, 소시 데뷔 ‘얼굴’ 평가에 “입만 나불댈까, 입 쳐 버리고 싶게” 폭주(돌싱포맨) 23 17:15 2,195
2941302 이슈 올해 크리스마스트리..좀 비싸요🫠 1 17:14 1,242
2941301 이슈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트와이스 다현 1 17:13 796
2941300 이슈 트위터 제 1회 >>뚱쭝새 대회<< 3 17:13 933